[ 신경북일보 ]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는 12월 13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2026년 고령군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연수에 참여할 학생과 학부모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현지 생활 수칙, 안전 교육 등을 제공했다. 또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연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연수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진행되며, 18박 20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2026년 1월 6일부터 시작된다. 총 32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연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우수한 어학연수 환경 속에서 집중 영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성현덕 이사장은 "이번 연수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글로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격차 해소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학생들에게 영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이해와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지난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고령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고령군수배 및 협회장배 생활체육농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령군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고령군농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7개 팀 150명 가량이 참가하여 함께 경쟁하고 소통·화합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13일 오전 11시 고령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이남철 군수, 이철호 의장 및 유희순 부의장, 김종태 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관심을 가졌으며, 대회는 A조, B조 2개조로 구성하여 보다 흥미로운 경기로 진행됐으며, 경기결과 우승은 대구의 S-FIVE팀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부산의 DDD, 공동 3위는 고령의 다크호스, 예천의 디젤팀이 차지했다. 심재섭 농구협회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대회에 참가해주신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농구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농구 동호인 저변 확대 등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고령군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를 통한 지역 홍보에 큰 역할을 했으며 고령군 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12월 4일과 12일 이틀 동안 지역 내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사업별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업무 추진 관계자와 함께 공사 진행 상황을 살피고 안전 장비 착용 및 동절기 안전 수칙 등을 강조했으며, 군정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지시했다. 점검 대상지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파크 골프장(성산·운수) ▲시장길 공영 주차장 ▲좌학근린공원 어린이 놀이터 ▲다끼나눔 어울림센터 뿐만 아니라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 기반 마련을 위한 ▲천년 건축 시범마을 조성 ▲청년 복합귀농타운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등 다양한 사업 현장을 포함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사업이 많은 만큼 신속하고 안전한 추진을 위해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의 정주여건을 강화하고, 인구 유입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 신경북일보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여수시·여수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여수MBC 순천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5일 오후 3시, 여수시의회 청사 1층 로비에서 ‘여수MBC 지키기! 대시민 토론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MBC의 순천 이전 추진과 관련해 그간의 대응 경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지역성을 지키기 위한 시민사회의 공동 대응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정기명 여수시장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여수시의회 전체 의원,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여수MBC 순천 이전 추진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모았다. 행사는 1부 대시민 토론회 및 결의대회, 2부 거리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열린 1부 대시민 토론회 및 결의대회에서는 여수MBC 순천 이전 반대 활동 경과보고에 이어, 공영방송의 역할과 지역성에 대한 시민 자유토론이 진행됐으며, 이후 참가자 전원의 뜻을 담은 ‘여수MBC 지키기 결의문’을 낭독됐다. 결의문을 통해 참가자들은 ▲ 시민 의견과 공
[ 신경북일보 ] 대전시는 15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이장우 시장 주재로 5개구 구청장과 제15회 시구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전시가 제안한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운영 방안 마련 등 9개 협력과제를 논의됐다. 이장우 시장은 “종량제, 음식물 등 일반쓰레기는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수거하는 반면에 재활용품은 주 2회 수거로 길거리 장기 적치, 도시미관 저해로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하다”라며 “쓰레기 배출과 수거 과정의 불편을 줄이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편리한 쓰레기 관리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현행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처리 전 과정에 대한 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처리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 연구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자치구에서도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동구에서 제안한 재해피해 기업에 대한 우대금리 등 금융지원 체계 마련 건의가 다뤄졌다. 이장우 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환경 제공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에서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운용 중
[ 신경북일보 ]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서현1, 2동)은 지난 4일∼10일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소관 피감기관들의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시민의 행복과 생활 안전을 위해 일상과 직결된 예산인 만큼,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이 의원은 성남시의료원과 공공의료정책관 예산안 심사에서 의료사회사업비가 전년 대비 72% 삭감된 점을 지적하며 1인 가구‧노인‧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의료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지원을 촉구했다. 또한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헬스 사업이 큰 성과를 내는 만큼, 성남시가 바이오헬스를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장기적 성장 기반을 더욱 단단히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복지국에는 보훈 관련 예산 축소가 보훈 인식 약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한 뒤 늘어나는 다문화 구성원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보건소에는 “최근 새롭게 조성된 ‘마인드 피트니스’시설이 시민들의 정신과 신체 건강을 위해 실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원활한 운영
[ 신경북일보 ] 포천시의회 조진숙 의원은 15일 제18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천시 축제·행사 예산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재정투자심사 회피 문제를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조진숙 의원은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축제·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비, 용역비 등을 여러 사업으로 나누어 편성하거나, 사업비를 인위적으로 조정해 재정투자심사를 피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재정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되기 위해 총사업비를 1억 원 또는 3억 원 미만으로 맞춘 뒤, 이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증액하는 방식은 제도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조진숙 의원은 감사원의 지방자치단체 재정투자사업 지적 사례를 언급하며, 포천시 역시 재정투자심사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동일·연속 축제행사의 통합 심의 기준 마련 ▲총사업비 10% 이상 증액 시 사전심의 제도 도입 ▲누적예산과 성과평가를 반영한 실질적 재정투자심사 운영을 제안했다. 조진숙 의원은 “재정투자심사는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
[ 신경북일보 ]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은 15일 제189회 포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이 떠나지 않고 다음 세대가 선택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누리는 ‘삶의 질’을 높이는 과감한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손세화 의원은 최근 개관한 ‘포천시 반다비체육센터’의 시민 이용 후기를 소개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시민들은 수영장 하나만으로도 ‘살맛 난다’고 표현할 만큼 체육 인프라에 대한 긍정적 체감도가 상상 이상”이라며, 시민들의 높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프라 현실을 지적했다. 손세화 의원은 구체적인 통계와 사례를 들어 문제의 심각성을 짚었다. 그는 “포천시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4%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관절에 무리가 없는 수영이 필수적임에도 시설이 부족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은 관내 공공수영장이 없어 이동식 수조나 외부 시설에서 생존수영을 배우는 실정”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특히 과거의 아픈 경험을 상기시키며 변화를 촉구했다. 손세화 의원은 “2016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당시 공인 규격 수영장이 없어 타 지자체 시설을 빌려 썼음에도
[ 신경북일보 ] 포천시의회 연제창 의원은 15일 제18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천시 재정안정화기금 운용 실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촉구했다. 연제창 의원은 “민선8기 출범 당시 약 4,200억 원 이상이던 재정안정화기금이 내년에는 700억 원대까지 감소할 전망”이라며, “불과 3년 만에 80% 이상이 소진된 것은 정상적인 재정 관리라고 보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재정안정화기금은 경제 위기와 재난 등에 대비하기 위한 마지막 안전판임을 강조하며, 기금 고갈 시 재정 탄력성 상실과 지방채 발행, 필수 시민 서비스 축소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7호선 연장 사업과 각종 대형 인프라 사업 추진에 따른 향후 운영비와 유지비 부담을 언급하며, 장기적인 재정 부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연제창 의원은 ▲재정안정화기금 사용 기준 및 최소 잔액 설정 ▲자체 재원 확충 ▲불요불급한 예산 지출 점검 ▲대형 사업에 대한 사전 재정영향평가 강화 ▲중·장기 재정계획 수립 등을 시 집행부에 제안했다. &nbs
[ 신경북일보 ] 포천시의회 안애경 의원은 15일 제18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안애경 의원은 “2023년 포천시 청년창업 지원조례가 제정된 지 2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지난 5년 동안 포천시 청년 인구가 약 8천 명이나 급감한 주된 원인은 양질의 일자리와 창업 기회의 부족”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안애경 의원은 단순한 개별 지원을 넘어 ‘청년이 찾아오는 포천’을 만들기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먼저, 창업 지원 컨트롤타워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애경 의원은 “현재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 내 3명이 관련 업무를 나눠 맡는 구조로는 전문적인 창업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라고 꼬집으며, “청년창업 전담 TF팀을 신설해 흩어져 있는 지원사업을 총괄하고, 포천시 산업구조에 맞는 지역 특화 육성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애경 의원은 현재의 취창업센터를 실질적인 ‘창업 허브’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존의 단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