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지난 12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드림스타트 대상 초등학교 졸업 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서울 일원에서 졸업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ㆍ역사 체험을 통해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자아 형성을 돕고, 졸업을 앞둔 아동들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현장 중심 체험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롯데월드, 서대문형무소, 국립중앙박물관, 서울타워, 코엑스 아쿠아리움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와 역사적 공간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둘째 날 저녁에는 서울타워에서 올해 첫눈이 내려, 참여 아동 모두가 잊지 못할 감동적인 순간을 맞으며 여행의 분위기가 더욱 따뜻하게 무르익었다. 참여 아동들은“서울에서 첫눈을 보게 될 줄 몰랐다”, “졸업 전에 평생 기억에 남을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울진군 관계자는“새로운 길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는 힘을 얻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자신만의 꿈을 향해 당당히 나아갈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지난 11월 29일 열린 제26회 울진군수기 직장·클럽대항 볼링대회를 끝으로‘2025 울진군수기 종목별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울진군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총 12개 종목, 약 1,600명의 군민이 참여하며, 지역 생활체육의 열기를 한층 더 높였다. 제21회 울진군수기 배구대회에서는 남자부 죽변백구회, 여자부 마더윈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은 탄탄한 조직력과 끈질긴 집중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제2회 울진군수기 족구대회는 개최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동호인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열띤 경기가 이어졌다. 울진JC클럽 백팀이 빠른 전개와 안정적인 플레이로 정상에 올라 지역 족구 활성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군수기의 마지막을 장식한 볼링대회는 26년의 역사를 가진 대표 종목으로, 올해 단체전에서는 레전드 후포 클럽이 1위를 차지하며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출전 선수들은 높은 집중력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오랜 전통의 대회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울진군 관계자는“지난 3개월간 이어진 울진
[ 신경북일보 ] 겨울바다가 제철의 맛을 품을 즈음. 경북 울진은 지금,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계절을 살고 있다. 예전 같으면 먼 길 각오해야 했던 이곳이, 이제는 기차와 고속도로를 이용해 쉽게 닿는 곳이 됐다. 동해선 철도 개통, 이어 포항~영덕 고속도로의 개통은 울진까지의 거리감을 단숨에 줄이며 더 가까워진 겨울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겨울엔 온천과 바다가 기다리고,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대게와 곰치국 미식 여행까지 더해지니, 울진은 지금이 가장 좋은 계절이다. 동해선 철도 + 고속도로, 울진의 재발견 2025년 1월 1일, 울진역에 첫 열차가 들어섰다. 125년의 철도역사에서 한참이나 늦은 출발이지만, 그만큼 의미도 깊다. 동해선 개통으로 울진은 강릉·대구·부산과 직결되는 광역 철도망을 갖추게 되었고, 12월 말에는 KTX 도입까지 준비 중이다. 뿐만 아니다.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울진으로 진입하는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국도 88호선(평해~영양) 선형 개량 공사 준공 등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망이 촘촘히 연결됐다. 오늘의 울진은 더 이상‘멀고 불편한 곳’이 아니다. 철도, 고속도로, 시
[ 신경북일보 ] 울진군 금강송면은 지난 12월 4일 울진농협금강송지점 광장에서‘희망 2026 나눔 캠페인’거리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울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성금 모금에서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주민과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 200여 명이 참여해 성금 3,400여만 원이 모여 면민들의 고향 사랑과 나눔의 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종철 금강송면장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하여 주신 주민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독거노인·위기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희망 2026나눔 캠페인’성금 모금은 2026년 1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금강송면사무소 희망복지팀을 통해 모금에 동참할 수 있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에 의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 가구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재처리용기를 보급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와 높은 난방 효율의 이점 때문에 농어촌지역의 많은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으나, 사용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및 산불이 매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군은 우선 2025년 봄철까지 관리한 1,014가구를 기준으로 사용가구 현행화를 실시하여 관리대상을 파악했다. 이어 가구별 위험요인(연통관리, 인화물질 관리, 소화기 및 재처리 관리)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화목보일러 사용 수칙을 계도하는 등 사전점검을 통한 산불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화목보일러 연소 후 남은 재(ashes)를 무단으로 투기하여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재에 남아있는 불씨를 제거한 후 배출할 수 있도록 화목보일러 재처리용기를 보급했다. 이번에 보급된 재처리용기는 20L 용량의 페일캔 재질으로 뚜껑과 원통에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고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사항이 명확히 표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자연재난 대책추진 분야(겨울철)’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추진 선정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2024년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추진된 겨울철 대책 추진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군은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선제적 제설 대응 ▲취약지역 사전 관리 강화 ▲주민대피 체계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상북도 주관‘우리마을 대표대피소(호우 등 재난 대비 대표대피소)에서 온양1리 마을대피소가 대표대피소로 선정되어 도비 지원을 받게 됐다. 온양1리 마을대피소는 2025년 6월부터 10월까지 집중호우·태풍 대비 기간동안 주민대피 운영의 적정성, 사전 대비태세 확립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도내 대표대피소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울진군은 도비 지원을 기반으로 마을대피소의 시설·운영 환경을 더욱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울진군 관계자는“이번 수상은 단순히 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넘어 안전한 울진을 만들
[ 신경북일보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어제 오후경 경북 영덕 축산항 인근에서 해상추락이 의심되는 민원신고를 접수하고 야간 수색을 실시한 결과, 7일 08시 05분경 실종자로 추정되는 선장 A씨(70대, 남)를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어제 16시 38분경, 축산 북동 0.2해리 해상에서 A씨가 입항시간이 됐음에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 접수 후, 울진해경은 즉시 가용 구조 인력을 총동원하여 수색에 나섰다. 오늘 오전 08시 05분경 영덕군 축산항 남방파제 남측 약 500m 갯바위 인근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A씨를 발견했다. 발견 즉시 A씨를 구조해 구조정으로 인양하여 병원으로 이송조치 했고, 구조 당시 A씨는 의식·호흡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울진해양경찰서가 12월 첫째 주를 맞아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주간 종합 원거리 조업선 안전관리에 돌입했다. 기상 악화가 잦은 동해안 겨울철을 대비해 연안부터 먼바다 조업선, 수상레저활동까지 관리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올해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연안 취약해역 순찰 강화, 원거리 조업선 점검,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수상레저기구 관리 실태 확인 등 동절기 주요 위험 분야에 대한 집중점검이 진행됐다. 지난 2일에는 배병학 서장이 직접 파출소와 연안 취약지대를 돌며 근무태세와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갯바위·암반지형·항포구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살피며 시설물 보강 필요성도 확인했다. 3일에는 원거리 조업선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가 열렸다. 선주·선장 20여 명이 참석해 △기상 악화 시 조업 제한 기준 △해경 출동동태 △대피·이동 요령 등을 공유하며,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상 변화가 잦은 겨울철 조업 환경을 고려해 실질적인 안전 조업 방안이 논의됐다는 평가다. 4일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합동으로 후포항에 정박한 원
[ 신경북일보 ] 울진해양경찰서는 6일 16시 38분경, 경북 영덕군 축산항 북동방 0.2해리 해상에서 연안통발 어선 선장의 연락 두절로 인한 해상추락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긴급 동원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된 어선 00호(1.95톤, 연안통발, 대진선적, 승선원 1명)은 경북 영덕군 축산항 북동방 0.2해리 해상에서 발견됐으나, 홀로 승선한 선장 A씨(70대,남)는 발견되지 않았다. 울진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헬기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하여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어선이 통발줄 양망 작업 중이었던 점을 고려해 통발줄 남·북 방향을 따라 수중수색을 2회 실시하는 등 집중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구조대 수중수색을 비롯해 유관기관 선박과 해양재난구조대 소속 선박도 수색에 동원됐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상추락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가용 가능한 모든 세력을 투입해 신속한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 남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2월 1일 후포119안전센터와 연계해 청소년 및 실무자를 대상 소방·응급처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각종 안전사고와 화재 발생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위기 대응 능력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남부아카데미는 청소년과 실무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소방교육, CPR(심폐소생술) 등 체험 중심의 안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후포119안전센터 대원의 전문적인 지도를 통해 청소년들은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소화기 사용법·신고 요령·대피 방법 등을 직접 실습하며 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군 관계자는“이번 소방·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제적인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안전한 청소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