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가 공고한다. 시는 올해 총 1,028대의 전기차를 보급했으며, 이번 추가 공고를 통해 전기화물차 30대를 추가로 보급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보조금 지원은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포항시에 주소를 둔 개인 ▲포항시에 사업장이 소재한 법인·기업 등이다. 단,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만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은 차종별 국비와 지방비를 합산한 금액으로 지급되며, 세부 지원 차종과 지원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동일 차종 재구매시에는 보조금 지원이 제한되며, 화물전기차의 경우 2년간 재지원이 제한된다. 추가 보급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전기자동차 추가 보급으로 도심 물류 분야의 친환경 전환을 앞당기고, 대기질 개선과 시민 건강 보호
[ 신경북일보 ] 이강덕 포항시장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영국과 아이슬란드를 잇는 ‘글로벌 비즈니스 외교’ 행보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국제학교 유치 및 북극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적 행보다. 방문단은 먼저 세계적 연구중심 대학인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을 찾아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웨일즈 브레콘의 크라이스 칼리지를 방문해 유·초·중등 통합교육 모델과 기숙형 국제학교 운영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포항형 국제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실질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이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북극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 포럼 ‘북극서클총회’에 참석해 북극 협력 기반의 글로벌 산업 네트워크를 강화를 본격화한다. 특히 포항시는 대한민국 지자체로는 최초로 ‘비즈니스 세션’을 개최하고, 이강덕 시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탄소중립, 기후대응, 북방물류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혁신 전략 및 신산업 비전 등 포항 이니셔티브를 세계 무대에 소개할 예정이다. 방문 기간 중 이 시장은 북극서클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지난 10월 2일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가족친화 재인증 현장 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심사는 권기창 시장과 가족친화 인증 심사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안동시의 가족친화제도 운영 성과와 관련 자료가 집중적으로 점검됐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3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안동시는 2017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가족친화 정책을 펼쳐왔으며, 꾸준히 재인증을 획득해 올해 다시 현장 심사를 받게 됐다. 주요 심사 항목은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 제도 ▲탄력적 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이다. 안동시는 △일-일상연결고리 △배우자 출산휴가 △휴양시설 비용 지원△건강지원제도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정책을 운영하며 공직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왔다. 권기창 시장은 “직원이 웃어야 시민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공직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가족친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10월 2일 해외명예자문협의회 자문위원 3명에 대한 추가 위촉식을 개최했다. 해외명예자문협의회는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인 인사 8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7년 4월까지 2년이다. 이들은 안동시와 세계 각국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국제교류․협력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안동시는 자문위원들이 가진 폭넓은 현지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신규 교류 도시․기관 발굴 △국제 박람회․축제 등 행사 참가 지원 △청년 해외 인턴십 및 교육 프로그램 연계 △현지 시장 동향을 반영한 통상․수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11월 안동에서 열리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총회에도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해외 각국 도시와의 교류 기회를 넓히고 안동의 국제적 위상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자문위원들의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규 가입 도시 발굴과 WHCN 홍보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안동이 세계 인문도시 교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자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10월 1일 경주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안동시민 3명이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23일에 개최된 경북도민의 날은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1일에 개최됐다.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앞장선 도민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는 안동시의 3명의 수상자를 포함해 도내에서 총 37명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 중 조달흠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인물이다.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오득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상북도협의회장은 2000년 대한적십자사에 입회한 이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올해 대형 산불 재난 발생 당시, 현장에 직접 참여해 급식 봉사를 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봉사정신은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재단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비도심권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는 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기획 교육을 실시해 마을 코디네이터로 양성하고, 이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비도심권 마을에 찾아가 운영하는 주민 중심형 문화사업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예술공연 ▲놀이체험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아동 등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 운영의 첫 시작은 10월 2일 임동면 임동초등학교에서 이뤄졌다.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암호해독형 미션게임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안동 비도심권 60여 개 마을을 순차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운영될 프로그램은 총 10가지로, ▲화전놀이 체험 ▲가양주 원데이클래스 ▲암호해독 미션게임 ▲마을달력 만들기 ▲솟대 만들기 ▲마을 이야기 벽화 그리기 ▲마을 향기 비누 만들기 ▲마을 노래 작곡 및 공연 ▲마을 노래
[ 신경북일보 ] 대구 중구보건소와 대구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지난 1일 서문시장에서 소상공인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당신을 응원합니다’ 마음돌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생활 현장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서문시장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마음건강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 배부 ▲일상 속 마음 돌봄 방법 안내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서비스 이용 홍보 등이 이뤄졌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마음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신건강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선별검사,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중구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신건강 상담은 정신건강 상담 전화,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 전화 또는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받을 수 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중구 산하 도심재생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주얼리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해외 판로 개척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25 홍콩 주얼리&젬 월드’ 박람회에 지역 소공인 4개 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그 결과, 1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1억 원 상당의 샘플 판매, 해외 바이어 208개 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성사하며 대구 주얼리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2014년 개소한 주얼리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시제품 제작, 1:1 맞춤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지금까지 누적 매출 950억 원, 수출액 35억 원, 신규 고용 38명, 창업 71건의 성과를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얼리 소공인들의 열정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중구는 지난달 25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과 윤협상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관내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급식 이용자에게 건강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고, 급식소 종사자의 위생·안전 역량을 강화해 전반적인 급식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내 어린이 및 사회복지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 ▲영양 상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영양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중구청은 위탁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노인·장애인의 복지를 위해 급식의 안전성과 영양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급식 환경이 한층 더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협상 단장은 “이번 협약은 급식 품질 향상과 위생 관리 수준 제고에 중요한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교촌한옥마을과 월정교, 계림, 첨성대 일원에서 열린 ‘2025 경주국가유산야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선물 PRESENT: 지켜온, 그리고 지켜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문화원이 주관했으며, 공연‧전시‧체험 등 8개 분야 33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27일 월정교 상공에서 펼쳐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정밀한 편대 기동과 곡예비행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이번 야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이 밖에도 인문학 강연,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선발대회, 리사이클링 크레파스 채색 체험,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또한 얼음 조각과 모래 조각 전시를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미디어아트‧드론쇼‧버스킹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콘텐츠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야간 문화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