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1월 13일 07시 00분부터 의성 지역 유일한 수능 시험장학교인 의성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관계자 및 직원 20여 명이 함께 수험생 대상으로 수능 응원을 했다. 이날 의성여자고등학교에는 지역의 수험생 197명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입실했다. 교육장을 포함한 교육지원청 직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에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였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지역의 자율방범대원과 학부모 단체와 함께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특히, 수험생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휴대용 손난로와 시험 도중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여 따뜻한 응원의 말과 함께 수험생들에게 건네주었으며, 때로는 입실하는 수험생들을 향해 박수를 치며 기를 북돋아주는 응원을 했다. 응원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직원 중 한 명은 “수험생들이 오늘을 위하여 노력한 이 시간 들이 알찬 보람의 시간으로 보람찬 결과를 맺기를 기원하며 마음으로 응원했다.”며 수험생들이 끝까지 힘내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우리 의성 수험생들이 오늘
[ 신경북일보 ] 울진군 금강송면은 지난 11월 12일 (음력9월 23일) 하원리 중섬 김현규 장군 묘소 및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노인회장, 리장,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규 장군 묘제 및 무후제를 봉행했다. 일제 강점기 왜적을 상대로 의병활동을 하다가 돌아가신 김현규 장군의 애국충정의 얼을 되새기고, 후손 없이 귀중한 재산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헌납하고 별세한 무후 어르신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22신위를 추모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이날 금강송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자)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제사상으로 제례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제사음식을 나눠 먹으며 고인의 은덕을 기렸다. 이종철 금강송면장은 “김현규 장군 묘제 및 무후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제례에 참석하신 모든 분과 제물 준비에 수고하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공식 캐릭터인 ‘사랑이’가 인형탈을 착용하고 기부를 안내하고, 관광객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활기찬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밝고 친근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으며, 자연스럽게 기부 제도에 대한 관심을 끌어냈다. 부산에 거주하는 한 방문객의 특별한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 이 기부자 “작년에 수산물축제에서 우연히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돼 기부를 했는데, 그때 받았던 따뜻한 환대와 울진 특산품의 매력에 감동해 올해도 일부러 홍보부스를 찾아왔다”며“작지만 울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진군은 이러한 재방문 기부자 사례가 지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인 참여 효과를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장명옥 재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히 기부를 넘어 울진을 응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보행안전 강화를 위해 근남면 수산리 경로당 앞 도로 300m 구간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 노인보호구역 지정은 2017년 이후 처음이며, 수산리 경로당 주변 직선 도로와 관광지 인근의 잦은 차량 통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의가 반영됐다. 신규 지정된 노인보호구역 구간에는 ▲노인보호구역 안내표지판 ▲ 속도제한 30km/h 표지판 ▲노면표시 ▲횡단보도 시인성 강화 등 각종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이번 노인보호구역 신규 지정과 함께 운전자들에게 해당 구간에서는 반드시 시속 30km 이하로 서행하고 보행 중인 어르신들을 발견할 경우 일시정지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고령보행자는 돌발 상황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어렵고 시력이나 청력이 저하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더욱 안전거리를 확보와 서행 운전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노인보호구역 지정으로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이 한층 강화돼 기쁘다”며 “작은 배려
[ 신경북일보 ] 대구 북구보건소는 11월 12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구보건소와 북부소방서가 합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폭발물·화재 및 생물테러 등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실질적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북구보건소, 북부소방서, 119특수대응단, 북부경찰서, 19화생방대대, 제8251부대, 한국전력공사, KT 북대구센터,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성에너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스포츠 경기장 자위소방대,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총 30여 기관, 200여 명이 참석하며 대규모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최근 새로운 위협 형태로 떠오르는 드론으로 인한 공격을 가정하여 대구iM뱅크파크 축구경기장에서 진행됐다. 1차 폭발 및 화재 발생을 시작으로, 2차 백색가루 살포로 인한 생물테러 발생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초동대응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제독 및 공동 노출자 역학조사, 테러범 검거, 상황판단회의 및 언론 브리핑, 지휘권 이양, 복구 활동까지 실제 현
[ 신경북일보 ] 대구 북구 진로진학지원센터와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는 11월 13일, 지역 중학생의 직업교육 활성화와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북구 지역 유일의 특성화고인 대중금속공업고의 전문화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중학생들에게 폭넓게 안내하고, 중학교 단계부터 다양한 직업 세계 및 학과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특성화고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생 대상 맞춤형 직업체험 운영 ▲학과별 교육과정 및 진로 정보 제공 ▲직업교육 가치 확산 및 진로 설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병부 교장은 “대중금속공고는 북구의 유일한 특성화고로서 미래 산업사회에 부합하는 전문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직업체험과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 지역의 중학생들이 조기에 직업교육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협력을 강화
[ 신경북일보 ] 대구 북구청은 11월 13일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 여덟 번째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를 초청해 ‘물리학이 우주와 인간에 대해 알려준 것들’이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상욱 교수는 물리는 물질뿐만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포함한 존재 모두에 대해 설명해 주는 학문이라며, 물리학자의 시각으로 우주와 인간의 본질에 대해 쉽게 풀어내었다. 또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동서양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흥미로운 강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학교 다닐 때 물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오늘 강연을 통해 어려운 물리학이 인생을 고찰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주 뜻깊은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025년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가 이번 강연을 끝으로 성료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누
[ 신경북일보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4년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대상단체 특별공연으로, 한국 현악 트리오 트리거(TRIGGER)의 창작 공연 '小ciety'를 오는 11월 23일 비슬홀에서 선보인다. 2024년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대상단체로 선정된 트리거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으로 이루어진 독창적인 한국 현악 트리오로, 단체의 예술적 영감을 국악의 선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결성됐다. 올해 9월 'JUMP UP'의 대상 특전으로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여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벨기에 겐트, 폴란드 비드고슈치·카토비체 등 유럽 4개 도시에서 초청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한국 전통현악의 미학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이번 공연 '小ciety'는 ‘사회(society)’에서 접두사 ‘so-’를 떼어내고 그 자리에 ‘작을 소(小)’를 더해 ‘작은 사회’라는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작은 공동체 속 관계의 감정적 파동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전통 합주 형식인 시나위의 즉흥성과 긴밀한 호흡에 기반한 트리거의 음악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제18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관광·여행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소통·마케팅 관련 시상식이다. 올해는 총 167개의 공공부문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대구관광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비짓대구’는 지역 관광 부문 4년 연속 대상 수상을 비롯해 ‘2025 대한민국 SNS 대상-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해 올해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비짓대구는 올해 KBO리그 역사상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갱신한 프로야구 인기를 반영해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와의 협업으로 대구여행 콘텐츠 제작해 20만 조회 수를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올해 대구관광 SNS는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대구여행의 매력지수를 높이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 SNS 2관왕이라는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대구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대구 여행의 필수 SNS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종합대상(국회 행안위 위원장상)과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공기업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소통·디지털마케팅 시상식이다. 올해는 400여 개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SNS 운영 역량,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 고객 참여도, 소통 효과 등을 고객 패널 평가와 전문가 검증을 통해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공단이 수상한 ‘종합대상’은 기관의 디지털 소통 수준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상으로, 시민 중심의 정보 제공 방식과 신규 콘텐츠 기획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공단은 콘텐츠 적합성과 운영 독창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공기업 부문’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 공단은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공단 마스코트 ‘공공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더욱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