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행정정보시스템 일부가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7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행정정보시스템 일부가 중단됨에 따라, 민원 처리와 대시민 서비스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포항시는 ▲민원 불편 최소화 ▲대체 서비스 제공 ▲재난 상황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회의에서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라”며 “특히, 현장에서 즉시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시민 불편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다양한 민원 신청 방법 안내 ▲무인민원발급기·정부24 중단에 따른 민원 오프라인 접수 ▲비상 연락체계 강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행정정보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등과 긴밀히 협력해 행정 공백을 최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은 지난 26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조부모를 위한 특별 교육 ‘음악으로 잇는 세대 다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조부모와 손주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140여 명의 조부모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의는 현정화 강사가 진행했으며, ‘음악’을 매개로 세대 차이를 좁히는 방법을 60분 동안 다뤘다. 교육에서는 ▲조부모 세대와 손주 세대의 차이를 인식하고 이해하기 ▲조부모의 역할과 세대 간 관계의 중요성 ▲음악이 감정 소통과 세대 연결에 기여하는 방식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음악을 통해 조부모님들이 손주 세대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행복감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가족 내에서 조부모가 중심적인 정서적 지지자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오는 10월부터 조부모 대상 추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조부모의 역할 강화와 세대 간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공감 가능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28일 오전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남철 고령군수 주재로 실과소·읍면장·부서 팀장을 망라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앞서 지난 26일 국가정보원관리 화재로 주요 행정전산 시스템의 가동이 중단됐다. 이날 고령군은 민원 처리와 대군민 서비스에 차질을 우려해 △긴급 상황 대응 △대체 서비스 제공방안 △재난 상황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여 즉각적인 비상 체계에 돌입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행정정보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등과 긴밀히 협력해 행정 공백과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처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즉각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신경북일보 ] 최상기 인제군수가 국제과학화전투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육군교육사령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2일 인제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린 국제과학화전투경연대회 개회식에서 김봉수 육군교육사령관은 “국제과학화전투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인제군과 최상기 군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국제과학화전투경연대회는 세계 각국의 군이 참가해 과학화 훈련체계를 기반으로 전투 수행 능력과 전술적 역량을 겨루는 국제 군사 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제군은 이번 대회의 원활한 준비와 진행을 위해 2억 원(도비 6천 만원, 군비 1억 4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군(軍)이 함께하는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국제과학화전투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며 인제군이 국제적인 군사훈련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국가 안보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농기계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내 농업인 140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과정으로 농용굴삭기, 소형트랙터 구조와 기능, 실제 조작 능력 향상을 위한 운전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운영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농기계 사고 예방 영상 ‘안전은 첫 시동’을 시청하며,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 교육은 포장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이 농용굴삭기와 소형 트랙터를 직접 운전하며 주행 조작 기술을 익히는 실습 훈련이 이어졌다. 농기계를 처음 다뤄보는 귀농인 교육생은 “처음에는 농기계 사용이 두렵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익히며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 실제 농사 현장에서 활용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석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종별 농기계의 올바른
[ 신경북일보 ] 예천군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예천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인 ‘예천, 보일지도: 도시탐사대’ 창작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의 시선을 담아 함께 만들어가는 예천 보일지도’라는 목표 아래, 예천읍 원도심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를 온라인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로 창작하는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다. 본 워크숍에는 예천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사진·드로잉·웹툰·영상 분야의 창작자들이 ‘도시탐사대장’으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도시탐사대’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이끌 핵심 멤버로서, 예천읍의 다양한 풍경과 장소, 그리고 일상의 장면을 어떻게 예술 콘텐츠로 기록하고 표현할 것인지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기획역량을 갖추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시탐사대가 지향하는 방향과 창작 전략을 나누고, 주민들을 ‘도시탐사대원’으로 모집해 같이할 프로그램 내용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도시를 예술의 눈으로 바라보는 시도가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주민들께서 참여하여 예천
[ 신경북일보 ] 예천군 대표단이 수원특례시와의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수원을 찾는다.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강영구 군의회 의장, 경제농림국장, 총무과장 등 21명의 대표단은 26일 수원특례시를 방문해 상생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대표단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을 만나 두 지자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수원음식문화박람회 개막식과 자매우호도시의 날 행사에 참석해 교류의 폭을 넓힌다. 수원음식문화박람회에서는‘예천한우 소비촉진행사’가 28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린다. 예천축산농협과 전국한우협회 예천군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예천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도시 판로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에게 예천한우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28일부터 29일까지는 예천문화원 조윤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수원을 방문해 수원문화원과 교류 행사를 펼친다. 지난 7월 두 문화원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처음 열리는 자리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를 함께 참관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전통을 공유할 계획이다. 예천과 수원의 인연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27일, 영천강변공원에서 관내 거주 가족 7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천가족사랑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가족센터가 주관해 지역 내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가족사랑축제는 버블&벌룬쇼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18개 체험부스 뿐만 아니라, 공연·전시·놀이마당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진행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매년 영천가족사랑축제 참여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와 공동체 정신을 더욱 돈독히 하고, 지역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웃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가족센터는 최근 ‘경상북도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우수 성과’ 부문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10월 말경 영천역 앞 어울림플랫폼 3층 아이행복센터로 확
[ 신경북일보 ] 달성군은 지난 9월 26일, 민·관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펼치며 합동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근로자와 주민이 다수 거주하는 달성산업단지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 의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공단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쾌적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달성군청 직원과 논공읍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달성산업단지근린공원과 도로변 일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공단 지역은 특성상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주민 모두가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함께 가꾸어 가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달성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10월 2일까지 노인‧장애인 생활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보훈가족 및 저소득 소외계층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시작된 위문활동은 열흘간 계속된다. 지난 25일 위문에 참여한 정은주 달성군 부군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내 어르신들을 살폈다. 더불어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시설 입소자를 가족처럼 보살피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군은 오는 2일까지 관내 사회복지 생활시설 43개소 1,597명과 지역아동센터 35개소 1,025명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물티슈·기저귀·김 등 생필품을, 가정위탁아동·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2,511가구에는 온누리 및 농수산 상품권과 명절지원금을, 저소득 보훈가족 672가구에는 생필품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위문물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위문금 1.6억 원에 달성복지재단과 iM뱅크에서 1천만 원 상당의 위문금을 더해서 마련됐다. 9개 읍·면에서도 별도의 위문활동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