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김용래 의원(국민의힘, 강릉3)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모빌리티 혁신 및 지원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첨단 모빌리티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 주요 내용에는 △도지사의 첨단모빌리티 기반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책무 △모빌리티 개선계획의 수립 및 이행ㆍ성과 점검 △전문인력 양성 △현황조사 실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지정 및 활성화 지원 △우수 모빌리티 개선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 근거 등이 담겼다. 김용래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강원도 내 첨단 모빌리티 도입과 활성화를 통해 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절실하다”며, “특히 강원도는 농촌과 소멸위기 지역이 많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모빌리티 개발이 필요하다. 이번 조례안을 계기로 도내 모빌리티 수단과 기반시설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어 강원도민의 이동성 증진은 물론 지역 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도의회 미래 모빌리티 혁신 특별위원회
[ 신경북일보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류인출 의원(원주)이 도내에서 사용하는 현수막에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40회 임시회 제1차 안전건설위원회 회의에 상정되어 심사를 통과했다. 류인출 의원은 “본 조례의 시행으로 현수막 폐기물 처리 관련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녹색연합은 제20대 대통령선거(2022.3.9.) 기간 동안 현수막 105,000장, 벽보ㆍ공보 5,000톤이 사용됐고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7,312톤CO2e가 발생한 것으로 발표했다. 녹색연합은 또, 제8회 지방선거(2022.6.1.)에서는 현수막 138,192장, 벽보ㆍ공보 14,728톤을 사용하여 20,772톤CO2e의 온실가스가 발생했다고 추정했다. 녹색연합 자료에 따르면 두 선거를 치르며 사용된 현수막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28,084톤CO2e로, 이를 환산하면 플라스틱
[ 신경북일보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김길수 의원(국민의힘, 영월1)이 대표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준법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10일 열린 제340회 교육위원회 안건 심의를 통과했다. 김길수 의원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청소년 범죄 및 일탈 행위가 잇따라 발생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형사미성년자의 연령 하향을 포함한 다양한 형사정책적 대응이 논의되고 있으나, 이러한 사후적 처벌 중심 접근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에 한계”가 있어 본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급격한 사회 변화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은 다양한 유혹에 노출되고 있으며 법과 규범에 대한 인식 부족은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부터 학생들이 법과 질서의 의미를 올바로 이해하고 준법의식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본 조례안은 학생의 준법의식 함양 및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본 조례안에서 “준법교육”이란 준법의식 함양을 위한 지식, 가치, 태도를 배우고 학생 스스로
[ 신경북일보 ] 광주 초등교사들이 10~16일 5박7일 일정으로 뉴질랜드에서 한국어 수업 국제교류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공모사업 ‘한국어 기반 국제교류 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2025 세계로 내딛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독일 교사들과 협업해 온·오프라인으로 공동 수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12일 오클랜드 마이랑이 베이 스쿨(Mairangi Bay School), 15일 퀸스타운 프라이머리 스쿨(Queenstown Primary School)을 방문해 한국 문화를 주제로 수업을 하고 문화 교류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수업은 ▲한복 ▲전통 놀이 ▲전통 문양 부채 만들기 ▲소고춤 등을 주제로, 현지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교사들은 K-pop 음악에 맞춘 탈춤과 소고춤 공연, 뉴질랜드 민요 합창 등 문화 공연을 통해 우리 문화를 알리고, 현지 학생들은 뉴질랜드 전통 환영 공연을 선보이며 서로 소통한다. 이 밖에 뉴질랜드 와이카토 대학에서 뉴질랜드 한국어 교사들과 만나 양국의 교육과 한국어 교육 방법에 대한 깊
[ 신경북일보 ] 광주시교육청은 10일 누리집에 ‘2026학년도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일부개정’을 고시했다. 이번 일부개정 고시는 지난 5일 광주광역시의회 제336회 임시회에 고시안이 통과되면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개정 고시안은 행정구역 변경에 따른 행정동이나 교명 변경 사항을 반영했으며, 내년 3월 개교하는 북구 용두동 참미르초등학교와 광산구 운수동 운수초등학교 소속 학교군을 지정했다. 또 제2학교군 소속이던 빛여울초등학교의 배정을 3학교군까지 확대했다. 이번 조정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한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선 용역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정 고시는 내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빛여울초는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부터 희망할 경우 제3학교군으로 진학할 수 있게 됐다. 개정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고시는 시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요자 의견과 학생배치 여건 등을 면밀히 살펴 중학교 배정이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 신경북일보 ] 광주시교육청이 미래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체육 진로·진학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그동안 일반 대학 진학 또는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진학 상담회’를 여러차례 있었지만, 체육 계열 진로·진학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을 위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교육청은 10일 광주시교육청학생스포츠종합지원센터에서 37개 학교 학생 22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체육 진로·진학 한마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체육 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진로·진학 관련 상담을 하고, 대학별 체육 계열 학과 소개 및 입학전형 안내, 실기 모의평가 등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원광대, 호남대, 목포대, 동신대, 목포해양대 등 호남권 8개 대학이 참여해 입학정보, 학과 소개, 상담 등을 실시했다. 체육 실기 모의 측정에서는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단이 제자리멀리뛰기, 10m 왕복달리기 등 종목별 실시를 측정하며, 학생들이 대학 실기 시험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승민(전남여고 2학년) 학생은 “일반 대학 진학
[ 신경북일보 ] 영광군은 지난 8월 5일에 이어 오는 9월 11일, 지방세 납부 기한을 넘긴 체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2차 전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알림톡'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납세자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통해 지방세 체납 내역과 금액을 확인한 뒤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납부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특히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납부할 수 있어 체납자의 민망함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2G폰 사용자와 법인사업자 등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제공이 제한되는 체납자에게는 기존과 같이 체납고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5일 1차 '카카오 알림톡' 전송 이후 9월 5일까지 체납액 11,379건, 6억 2,699만 원을 징수했으며, 이는 전년도 동기간 징수 실적(7,339건, 4억 908만 원) 대비 4,040건, 2억 1,790만 원(53.3%) 증가한 수치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주민들의 바쁜 일상과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앞으로도 더 쉽고 편리하게 납부할
[ 신경북일보 ] 가족을 부양하느라 학업이나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광주 동구에서 마련되고 있다. 광주 동구의회에 따르면 박현정 의원(진보당, 가 선거구)이 발의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은 고령이나 장애, 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직접 돌보거나 사실상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만 9세 이상 39세 이하의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학교나 일터에서 또래와 같은 기회를 누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숨은 돌봄 인력’으로 불리기도 한다. 조례안에 따라 동구청은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정책 목표와 세부 사업, 관계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지원사업의 범위도 폭넓다. 돌봄·가사 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상담·심리 지원, 교육·주거·자립 지원,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 문화·체육 활동 지원, 돌봄 용품 지원 등
[ 신경북일보 ] 증평군의회는 9월 10일 역대 군의원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6대 증평군의회 의원들의 임기가 1년여 남은 시점에서, 그간의 의정 성과를 공유하고 선후배 의원 간 교류를 통해 앞으로의 의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제6대 의정활동 보고 △의정활동 영상 시청 △지역 발전을 위한 고견 청취와 자유로운 의견 교환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윤성 의장은 “역대 의원님들의 노고와 헌신이 오늘의 증평군의회를 있게 한 큰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협력과 소통의 의정을 통해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더 나은 증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역대 의원들은 “의정 발전을 위해 세대와 경험을 초월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뜻 깊었다”며 “남은 기간 동안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며 지역 발전을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6대 증평군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배치, 주민조례발안제 도입 등 달라진 제도적 환경 속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n
[ 신경북일보 ] 진주시의회가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 의무를 대폭 강화해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는다.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린 가운데 지난 10일 경제복지위원회에서 김형석 의원 외 9명이 공동 발의한 '진주시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에서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대한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의무를 재확인하는 한편, 사업장의 상품 및 서비스 개발과 판로 확대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주시는 우선구매 의무를 지고, 시가 설립한 공사·공단, 시 출자·출연기관은 우선구매가 권고된다. 김형석 의원은 장애인 고용 인원과 비율 기준을 충족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생산품 구매가 장애인 고용 안정과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직접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표준사업장의 매출 증대가 장애인이 일할 의욕을 고양해 결국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책임 확산까지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진주시는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기관별 구매 실적을 점검·공표해 구
[ 신경북일보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대표 발의한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극복 대응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이 지난 9월 9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석유화학·철강산업은 최근 글로벌 공급 과잉, 내수 침체, 미국의 관세 압력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전반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협력 중소기업, 소상공인, 근로자까지 전방위적인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혁신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으로 선제적 대응 없이는 산업 전반의 지속성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특히 여수·광양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광양만권은, 석유화학·철강산업의 핵심 집적지로서 국가 기간산업의 전략적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파급 효과를 견인해 왔기에 지역 붕괴마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건의안에는 전남지역 및 국가 경제의 핵심 동력인 석유화학·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 ▲국가 최우선 과제 채택, ▲ 「국가기간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조속한 제정, ▲정부 부처와 지역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 신경북일보 ] 전라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비례)은 지난 9월 9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여성·청소년·도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양성평등 전남인 시상 ▲평등실천 주제 연극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미경 의원은 “성평등은 단순히 여성과 남성의 권리 보장을 넘어 사회 전반의 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과제”라며, “특히 여성의 돌봄 부담 완화, 안전한 노동 환경 보장, 청년세대의 삶의 기회 확대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평등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두의 권리를 존중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전라남도의회가 성평등 정책 입법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 도민 누구나 차별 없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