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동서울대학교와 동물모델 조직병리 염색 영상의 뇌 손상 영역을 분류하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알고리즘 성능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조직병리 분야에서는 병리학자들이 질병 진단과 병변 분류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진단 보조용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기술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최종률 책임연구원과 동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오태근 교수 연구팀은 의료 인공지능 및 조직병리 영상 분석 응용 분야를 공동 연구했다. 연구진은 뇌졸중을 유발한 전임상 동물모델의 뇌 조직 병리염색 영상에서 뇌졸중 병변과 괴사성 세포가 존재하는 영역을 탐지·분류를 위한 알고리즘에 가장 최적화된 딥러닝 영상 분류 모델들을 적용, 성능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6개 합성곱 신경망 기반 딥러닝 영상 분류 모델 비교군 가운데 InternImage*와 DenseNet-121/169 이 높은 정확도와 빠른 추론 속도를 보였다. 특히 DenseNet-121은 두 가지 병리염색 영상 분류 시나리오 모두에서
[ 신경북일보 ] 케이메디허브가 9일 국제회의실에서 ‘세미 자강준토포럼’으로 열린 ‘미래의료혁신연구회 특별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회의 전략적 논의 결과를 실제 의료산업 현장과 정책에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최초로 비수도권에서 열렸다. 재단은 연구회와 협력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AI) 기반 진료·연구 혁신 기반을 다지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 개최를 추진했다. 김종일 학과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사회를 맡았으며 김경수 교수(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이종택 교수(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 나군호 연구소장(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한민우 팀장(케이메디허브 AI분자설계팀)가 의료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관해 발표했다. 세미나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분자설계 ▲의료 현장의 AI 적용 ▲디지털 헬스케어의 최신 흐름 ▲AI 기반 신약개발 전략 등 의료 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임종윤 이사장(코리그룹 회장), 강대희 대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용홍택 이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 차관) 등 미래의료혁신연구회
[ 신경북일보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의 일환으로, 9월 6일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과 협력해 개최한 문화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을 문화 여행’을 주제로 기획된 특별 공연으로,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1층 중앙광장에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다채로운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 구성으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만, 9월 7일 예정됐던 2회차 공연은 우천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6일 공연에는 뮤지컬 ‘위키드’, ‘알라딘’ 갈라쇼를 비롯해, 트럼펫 연주로 만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영화 OST, 키즈 매직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쇼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에 몰입하며, 복합쇼핑공간이 예술 무대로 전환되는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공연은 리더예술인 손호석(연극)을 중심으로 한보라(성악), 김동규(트럼펫), 최병각(마술), 이정민(무용) 등 참여예술인이 기획·협업하여 완성도 높은 융합형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 신경북일보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ABB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전시 ‘열둘:발아(12:germination)’를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문화와 ABB 결합 지원 사업’의 성과 공유회로 마련됐다.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통해 지역 예술 창작자의 창의성을 높이고, 예술과 기술 융합 창작활동을 촉진해 실험적인 문화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꾸준하게 추진되고 있다. 성과 공유회에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팀이 참여하며, ‘열둘:발아(12:germination)’라는 주제로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창작자들의 잠재된 창의성이 작품을 통해 새롭게 발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는 박소영 감독의 기획 아래 진행되며, 더쿠스튜디오, 한울림, H아트프로젝트, 사운드프로텍터, 전자음악협회 새온소리, 엘발레단, 난분분, NK프로젝트, 스탤라시냅스, ARTAI, 전도사들, 팀꼬물 등 시각예술 뿐만 아니라 사운드아트, 미디어아트, 무용, 연극 등 여러
[ 신경북일보 ] 대구교통공사 조정환 팀장이 2012년 철도신호기술사를 취득한 데 이어 올해는 우송대학교 철도시스템학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 팀장의 학위논문은 ‘모노레일 분기기장치의 경제적 유지보수를 위한 중정비 절차 수립에 관한 연구’로,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모노레일 분기기장치의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중정비 유지관리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연구이다. 이를 통해 분기기장치 관련 해외 시스템 제작사의 유지관리 정책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신뢰성 높은 중정비 유지관리 방안을 실증했다. 조 팀장은 “2015년 대구 3호선 개통 후 모노레일 분기기장치를 유지보수 하며 쌓은 경험들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고, 이를 통해 대구교통공사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되어서 큰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모노레일 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를 지속하며 현업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월 26일까지 관내 민간 건축공사장 11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장기간 연휴에 따른 공사 중단과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대구시와 구·군, 관계 전문가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설울타리·가림막·낙하물 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강풍·집중호우 대비 안전대책 마련 여부 ▲강풍 대비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및 보호구 착용 여부 ▲연휴 기간 비상대기반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상태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건설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공사장 주변의 가설울타리 및 통행로 정비, 건축자재 적치 및 주변 환경정비 상태까지 꼼꼼히 점검해 명절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 현장에서 바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각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사용금지, 안내표지판 설치, 정밀 점검 및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계획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내방객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 대형마트, 영화관, 여객터미널 등) 245곳을 대상으로 9월 5일부터 22일까지 구·군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긴 추석 연휴 동안 귀성객과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미리 확인하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대구시와 구·군은 각 기관별 자체점검 계획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소관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점검 대상은 총 245개소로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 판매시설 184개소 ▲영화관, 공연장 등 문화 및 집회시설 41개소 ▲여객터미널(교통시설) 5개소 ▲유원·삭도 등 기타 시설 15개소이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소방·피난·방화 설비 정상 작동 여부 ▲건축 구조부 균열·손상 상태 ▲승강기·에스컬레이터, 전기·가스 설비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등이 포함된다. 특히, 시 합동점검반은 건축·전기·가스·승강기 분야 등 민간 전문가와 함께 ▲봉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2025~2034년)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26년 만료됨에 따라 2027년 이후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교통환경과 시군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기존 계속사업 17개소와 신규사업 98개소를 정비 대상으로 했다. 도로구조개선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용역을 수립했으며, 각종 첨단 센서와 계측장치가 장착된 교통안전 점검 차량(TSCV:Traffic Safety Checking Vehicle)을 이용해 도로별 기하구조 현황 조사 등 위험도 평가를 통한 중장기계획의 투자우선순위 선정했다. 위험도로 투자우선순위 선정 방법은 지방 관리 도로를 대상으로 기존 중앙부처 유사 사업 평가 기준과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해 평가 방법이 최종 결정됐으며, 주요 평가 배점은 도로별 ▲교통사고특성 30점 ▲기하구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10일 경북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도내 시군자원봉사센터 관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2025 시군자원봉사센터 관리자 기량 향상(스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실시한 관리자 교육 만족도와 사전 수요 조사에서 요구도가 높게 나타난 주제를 반영해 1강 스트레스 회복과 공감 소통의 기술, 감정코칭(HD행복연구소 이세나 소장), 2강 자원봉사 홍보마케팅과 AI의 이해 - AI를 활용한 홍보콘텐츠 제작(미디어핼퍼 이창희 대표)의 강의로 진행됐다. 1강은 자원봉사활동 현장의 다변화와 재난 복구·대응 활동 등으로 누적된 관리자의 스트레스를 다루고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회복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2강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원봉사활동의 가치를 보다 효과적이고 다양하게 알리고자 영상, 스토리텔링, 홍보 노래 등 AI를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봄으로써 자원봉사 홍보 방법을 확장하고, 실습으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의준 새마을봉사과장은“예년보다 길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자원봉사활동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더욱 안전하고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10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전기·가스·원자력 등 에너지 분야 관계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안전관리, 비상 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실무적 차원의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등의 관계자들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회의는 ▲APEC 정상회의를 지원하기 위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사항 공유 ▲비상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방안 논의 ▲경상북도·관계기관 간 에너지분야 협력강화 방안 모색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관들은 APEC 정상회의 지원을 위해 원자력 기반의 한수원 홍보관 운영 및 전기·가스 분야별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공유했으며,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기관 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동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와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한 ‘2025 세계지식포럼 with APEC 경북’ 1일 차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세계지식포럼 주제별 발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의 경주 개최를 기념해, ‘APEC 특별 세션’으로 전 회차가 구성됐다. APEC 회원경제체인 캐나다 前 국가지도자와의 대담, 세계적인 석학들의 국제정치관계와 국가경제성장에 대한 논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은 통찰을 엿볼수 있는 기회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쥐스탱 트뤼도(Justin Pierre James Trudeau) 캐나다 前 총리의 대담으로 시작된 포럼의 열기는 국제관계와 국가성장으로 이어졌다. 국제정치관계 분야에서 존 미어샤이머(John Mearsheimer)와 로빈 니블릿(Robin Niblett)의 대담은 현실주의와 다자 협력의 관점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질서 재편과 협력의 방향을 제시했다. 국가경제성장 분야에서는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세계적 석학들이 출동하여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제러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와 제임스 로빈슨(James Ro
[ 신경북일보 ] 이철우 도지사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스라엘의 국영 방산업체인 “라파엘(Rafael 또는 Rapha'el)*” 과 국방 분야 기술협력과 방산 제조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의 우수한 방산 제조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라파엘의 ‘유발 베이스키(부사장)’장거리 방공 총액임자의 전격적인 제안에 따라 성사됐다. ‘라파엘’은 이스라엘의 국영방산업체로 아이언돔과 스파이크 미사일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는 장・단거리 무기체계와 방어시스템 개발로 유명한 업체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화제는 라파엘의 방위산업 기술을 활용한 경북도와의 협력사업 발굴과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이었다. 라파엘은 한국의 양산 기술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이스라엘과 한국의 기술협력을 제안했다. 특히 구미, 김천은 이스라엘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이스라엘의 기술이 앞서있지만, 한국의 방위산업도 성장세에 있으며, 특히 경북은 그 성장의 중심에 있다”고 전하며, “국방 기술은 인류 기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확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