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학생문화센터는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센터 e-갤러리에서 제42회 대구중등미술교육연구협회전과 제41회 대구학생미술실기대회 우수작품 ‘사제동행전’을 개최한다. 올해 전시는 ‘예술의 길, 동행’을 주제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며 예술의 의미와 나눔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대구중등미술교육연구협회 소속 교사 31명과 학생미술실기대회 본상 수상 학생 31명이 참여해 총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교사 작품은 회화, 도자,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술적 사유와 교육적 메시지를 담았으며, 학생 작품은 풍경화, 만화, 캐릭터, 입체, 서예 등 각자의 감성과 창의성을 표현한 우수작들로 구성됐다. 전시 기간에는 사전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화가와 함께하는 미술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도슨트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학생 수상작은 전시 종료 후 대구교육해양수련원에 기증되어 학교예술교육의 확산과 문화적 나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우경 대구중등미술교육연구협회장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교과 문해력 향상을 위해 자체 개발한 맞춤형 독해 자료 ‘독해싹(SSac)’을 초등학교 2, 3, 4학년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독해싹’은 이름처럼 작은 싹이 움트듯, 학생들의 읽기 능력이 수업 속에서 차근차근 자라나도록 학생 맞춤형 문해력 지원을 위해 개발됐다. 읽기 전·중·후 활동을 아우르는 자기주도적 독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독해싹'은 국어를 비롯해 사회, 과학, 도덕 등 교과서 속 글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읽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만나기-읽기-활동하기-적용하기’의 4단계 학습 구조를 도입해 배경지식을 활성화하고, 본문을 정독한 뒤 내용을 요약·추론하며, 이를 새로운 상황에 적용해 보는 체계적인 읽기 학습 과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초등학생의 발달 단계별 특성을 고려하여 ▲2학년은 생활 습관과 학교생활, ▲3학년은 상상력과 공감, ▲4학년은 환경·사회적 쟁점 등 학년별 30개의 맞춤형 주제로 구성해 가정학습과 연계해 자기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료는 각 초등학교에 학년별 책자로 배부되며,
[ 신경북일보 ] 고흥군은 지난 25일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녹동항 드론쇼 폐막식을 5천여 명의 군민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폐막식은 지난 4월부터 이어진 드론쇼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녹동항 드론쇼 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총 10명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으며, 시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4백만 원의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됐다. 이어 열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에서는 ㈜다온아이앤씨 양찬열대표, 마린로보틱스(주) 서경필 이사, 어쩌다포차 한희석 대표, 아리랑산장어구이탕 이창용 대표, 성실산장어숯불구이 신형열 대표, 도양읍 출향향우 김민규·박세현 등 7명이 총 56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고흥발전을 응원했다. 폐막식 하이라이트는 1500대 군집드론과 200여 대 불꽃드론이 연출한 고흥대표 캐릭터 ‘흥이’와 함께 고흥의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으며, 레이저빔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가 녹동항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 신경북일보 ] 광양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와 캐나다 메트로 밴쿠버 랭리타운십(Township of Langley)을 연계 방문해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식 참석과 국제 우호도시 협약 체결 등 공식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광양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다. 이번 등재는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지난 2018년 11월 하동군과 공동으로 국가중요어업유산 제7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23년 7월 국내 어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자리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거랭이를 이용하여 재첩을 잡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 공동체의 삶과 문화를 지켜온 지속가능한 어업 형태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광양시 대표단은 10월 30일 FAO 사무국장 등 유엔식량기구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10월 31일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 수여식과 전시회 참가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n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25일 용계서원(벽진이씨경은공파종회 회장 이종호)에서 지역 유림, 후손,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계서원 복원 및 생육신 복향 기념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계서원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세조가 단종을 폐하고 왕위에 오르자 충신은 불사이군(不事二君)이라는 춘추의리(春秋義理)를 굳게 지켜 관직을 사임한 정간공 경은 이맹전 선생을 비롯한 여섯 분의 생육신을 배향하고 있는 곳이다. 이맹전 선생은 고향인 선산군으로 돌아와 단종의 적소에 요배하며 단종을 추모했고, 세조가 있는 서울 쪽으로는 앉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일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76년 영천댐 건설로 인해 지금의 위치로 옮겨진 후 담장, 출입문, 동⸱서재 등 복원 공사를 실시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생육신 추향제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림의 창의로 생육신을 배향해 오던 서원의 복원 공사의 완료를 기념하고 150여 년 만에 단절된 생육신 제향을 다시 봉행함으로써 충절의 사표로 추앙되는 생육신의 절의(節義) 정신을 계승함에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식전 공연으로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27일 다나눔센터에서 ‘2025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영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 현장에서 대규모 자원봉사 활동이 필요할 때 자원봉사 활동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기구로, 새마을체육과장과 자원봉사센터 소장이 공동 단장을 맡고 있다. 이번 도상훈련에는 영천시출동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 대한적십자봉사회 영천시지구협의회,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영천시지부, 영천의용소방대, 영천여성의용소방대 등 5개 단체가 참여했다. 훈련은 태풍 ‘나크리’ 발생을 가정한 재난 상황에서 효과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준비와 협력체계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각 팀별, 단체별로 맡은 역할을 숙지하고 기능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실전처럼 진행됐으며, 참여 단체들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협력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대응 방법을 점검하고 역할 분담을 명확히 했다. 구홍우 단장(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재난은 예측하기 어렵고, 그 형태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각 단체 간 협력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실제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 신경북일보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포항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다채로운 성과를 보여주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22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의 다채로운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자리로 ‘도민이 꿈꾸는 미래, 배움으로 하나되는 경북’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시·군, 교육청, 도서관, 관련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평생학습 홍보체험관, 작품전시, 학습동아리 발표, 어르신 골든벨대회, 슐런경기대회, 성인문해 시화전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학습자 역량 강화의 장을 마련했다. 영천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AI를 활용한 쿠션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배움의 온기를 담다, 커피로 피운 향의 미학’을 주제로 한 커피 바리스타 작품전시관 역시 많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22개 시군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아리랑태무’팀 50명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열정적인 무대로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최고의 영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2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이시원 글로벌컨벤션홀에서 영남대학교와 지역 발전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자원 공유와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상호 교류와 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합의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북 RISE 사업 공동 대응 ▲AI 등 신산업 인력양성 ▲문화·인문 콘텐츠 개발 ▲국가 공모사업 공동 참여 ▲공동 학술행사 개최 및 인적 교류 활성화 등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YU프론티어 포럼’에서는 최기문 영천시장이 ‘지방소멸시대, 변화와 혁신으로 영천의 미래를 디자인한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대학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지역 산업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지역 발전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과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26일 관내 와이너리에서 열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2025 영천愛 와인·다인(wine·dine)’ 2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가을밤의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청춘 남녀들이 참여했으며, 와인 만들기 체험, 매칭 토크, 팀 미션 레크리에이션 등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집중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와이너리에서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그 결과 총 6쌍의 새로운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두며 행사의 목적을 달성했다. 시는 이번 2차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오는 11월 2일 ‘영천愛 와인·다인’ 3차 행사를 끝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3차 행사 참가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모집 대상은 영천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기업에 재직 중인 1981년~1999년생 미혼남녀다. 시 관계자는 “2차 행사에서도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 형태로 추가 할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혜택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10.29.~11.9.)’ 국가 축제기간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예산 규모는 국비 1억 2천만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선할인 15%에 더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 형태로 즉시 할인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총 2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1인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 할인이 가능해 행사기간 내 40만원까지 결제한 시민들은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지역 소비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주요한 수단”이라며,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천사랑상품권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충북 보은군은 교육발전특구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28일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 꿈의 비행, 결초보은 드론축제·어울림 온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보은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고 보은군이 후원한 행사로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군민 등 900여 명이 참여해 미래형 교육 축제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최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드론교육과 온마을 배움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구축해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뉜 드론 경진대회가 열려 학생들이 ‘드론볼배틀’과 ‘드론장애물 경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조종 실력을 겨뤘다. 체육관 곳곳에서는 학생과 학부모의 응원 열기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체험부스에서는 △보은의 하늘, 드론과 함께 날다 △드론과 로봇으로 여는 무한한
[ 신경북일보 ]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형 키즈카페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이단비)’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모토로 공공형 키즈카페 확충 방향을 논의했다. ‘인천형 키즈카페 활성화 연구회’는 최근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이단비 의원(국·부평구3)을 비롯해 인천시 영유아정책과장, 학계 관련자, 보육 관련 전문가, 민간 키즈카페 운영자 등이 참석한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지역 내 공공형 키즈카페가 전무한 현실을 공유하고, 아이가 부모가 함께 머물며 돌봄·휴식·소통이 가능한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인천시 내 키즈카페의 민간 중심 운영 실태, 지역별 접근성 불균형 문제,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형 시설 도입 필요성,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놀이 공간 조성 방향 등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갔다. 이날 참석한 이대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키즈카페는 단순한 놀이공간이 아니라 아동 발달을 촉진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교육 공간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특히 지역 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