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심덕섭 고창군수는 8일 공음면 건동리 일원 1만6528㎡(약 5000평) 규모의 고구마 수확 현장을 방문해 생산 농가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농업분야 관계 공무원, 고구마 재배농가, 당산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고창군은 서늘한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지대를 기반으로 고구마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전북 최대의 명품 꿀고구마 산지다. 현재 약 600여 농가가 총 1400여㏊ 면적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김헌동 농가는 지난 4월6일부터 정식을 시작해 5월25일까지 약 70만 평 규모에 국내 인기 품종인 ‘호풍미’, ‘베니하루까’를 심었으며, 앞으로 약 5000톤 가량의 고구마를 수확할 계획이다. 수확된 고구마는 쿠팡,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 유통채널에 납품될 계획이다. 고창 고구마의 우수한 품질은 이미 시장에서 입증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빈츠·마가렛트·카스타드·빵빠레·찰떡아이스 등 13종의 인기 제
[ 신경북일보 ] 장흥군은 3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해 총무원장 진우 큰스님과 관계들을 만나 보림사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장흥군은 보림사와 주변 경관 개발을 통한 문화유산 가치 회복, 보림사 종합정비계획 수립 등 두 가지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불교계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보림사의 역사적·문화적 위상을 높여 나갈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보림사는 통일신라시대 보조국사 체칭 스님에 의해 창건된 동양3대 보림사 중 하나로 우리나라 선종 불교의 중심 도량이다. 현재 국보 2점, 보물 10점, 도지정유형유산 13건, 향토문화유산 4건을 보유하고 있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한때는 20여채의 건물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사찰이었으나 6.25 전쟁 당시 불에 타 대부분이 소실됐으나, 매년 국가유산청과 장흥군의 중요문화유산정비사업 계획에 따라 복원과 보존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현재까지 대적광전 및 대웅전 등 다수의 건축물 복원과 남북삼층석탑 및 철조비로자나불 보존처리사업 등을 완료했다. 장흥군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보림사의 문
[ 신경북일보 ] 이순걸 울주군수가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양성평등진흥 유공 국민포장’을 수상한 이손의료재단 이정화 이사장과 축하 환담을 가졌다. 국민포장은 우리 사회의 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앞장서 온 개인·단체·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정화 이사장은 지난 4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 이사장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재정위원 △양산YWCA 부회장 △울주군여성경영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각계각층에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적 지위 향상에 앞장 서왔다. 또 의료복지 향상과 여성 운동, 소비자운동, 청소년운동, 환경운동, 양성평등의식 고취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며 여성인권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에 기여했다. 이정화 이사장은 “국민포장이란 귀한 상을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양성평등진흥 유공으로 국민포장을 수상하신 이정화 이사장께 진심 어린 축하의
[ 신경북일보 ]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 3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5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25)’에 참가해 농산물 가공제품을 전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국내외 225개사 426개 부스가 참여했다. 신제품과 최신 식품 기술을 선보인 가운데, 약 1만9천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 HACCP’, ‘ISO 22000’,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등을 보유 중인 기관으로, 식품 안전과 제품의 품질 및 경쟁력 또한 인정받고 있다. 센터는 이번 박람회에서 달성군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가 생산한 잼, 음료, 차, 소스, 빵 등 다양한 농산물 가공제품을 전시했으며, 특히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식 행사를 진행해 방문한 소비자와 업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하는 청년식품창업 Lab 대상자 4명이 공동 참가해 자신이 개발한 신제품을 공개하고 소비자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들은 신선한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맛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 제품
[ 신경북일보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8일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심각하게 침해한 학부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협박, 무고’ 등으로 교육감 고발 조치를 했다. 교육감이 직접 교육활동 침해 학부모를 형사고발 한 것은 울산에서 처음이다. 이번 고발 조치는 지속적인 민원으로 정상적인 학교 운영을 방해한 학부모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고자 이뤄졌다. 해당 학부모는 올해 자녀 입학 후 수업 시간에 전화로 민원을 제기하는 것은 물론 문자 폭탄 등 지속적으로 부당한 민원을 제기해 지난 6월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서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해 반복적 부당 간섭 행위’로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인정받았음에도, 담임교사에게 아동학대 신고와 소송을 예고하는 내용증명 우편을 보내는 등 위협 행위를 계속해 왔다. 해당 학교의 담임교사와 다수의 교직원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학생 교육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천창수 교육감은 지난 5일 직접 학교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교육감 고발 조치를 지시했다. 교육감 고발 이후, 교육청은 해당 학교의 구성원들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고 교육활동에
[ 신경북일보 ] 강릉시의회는 8일 제324회 강릉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했으며, 오는 9월 1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한다. 최익순 의장은 본회의 시작에 앞서 “가뭄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견뎌내고 계신 시민 여러분의 인내와 단합에 깊은 위로와 존경을 드린다”라며 “이번 회기가 위기를 극복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24회 강릉시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과 '담당의 명칭 변경에 따른 강릉시의회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강릉시의회 성희롱 방지조치 지침 일부개정지침안'등을 의결했다. 이어서 김문섭 의원의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강릉시 북부권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김현수 의원의 “강릉 가뭄 대응 대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김홍수 의원의 “육아시간 등 업무대행 공무원에 대한 보상 체계 마련”을 주제로 한 10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이번 임시회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안건심사를 진행하고, 9월 1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뉴스출처 : 강원도 강릉시의회]
[ 신경북일보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이 위태로운 강원 강릉 지역에 급수 지원을 위해 9월 8일 전주완산소방서 소속 대용량 물탱크차 1대를 긴급 투입했다. 최근 강릉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8월 말 14.9%에서 9월 6일 12.7%로 급격히 하락함에 따라, 정부는 제1차 국가소방동원령 (8.31. 전국 50대 투입)에 이어, 9월 8일 제2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전국에서 20대의 대용량 물탱크차를 급수 지원에 투입했다. 이번 동원에는 전북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울산, 세종, 경북, 경남, 창원 등 전국 각지의 차량이 참여했으며, 전북에서는 전주완산소방서 물탱크차가 현장에 합류했다. 이번에 동원령으로 투입된 물탱크차는 동해·속초·평창·양양 지역 소화전 등에서 물을 담아서 홍제정수장으로 운반하는 방식으로 생활용수를 보충하는 임무를 맡아, 단순한 물 운반을 넘어 가뭄 극복을 위한 ‘이동식 생명선’으로서 현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강릉 지역 급수 지원 현장에 투입된 전주완산소방서 진필환 소방위는 “많은 재난 현장을 경험했지만 생활용수를 위해 정수장으로 물을 직접 운반하는
[ 신경북일보 ] 남양주시는 지난 6일 다산자연앤e편한세상3차 아파트에서 임차인대표 등 주민 20여 명과 함께 아파트 내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의 조기 분양전환 절차를 포함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직장 등으로 평일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배려해 간담회를 주말에 개최했으며,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원주영 시의원, 다산행정복지센터장 등 관계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아파트 내 주요 현안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시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들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 가운데 즉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처리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관계 부서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중심의 공감행정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시장님과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 애로
[ 신경북일보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6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293명을 새롭게 위촉하며, 15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각 읍면동 협의체 민간위원장과 위원 및 시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15개 읍면동협의체의 민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통영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카카오톡 채널 가입, 읍면동협의체의 역할과 향후 추진할 중점과제를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5개 읍면동협의체에서는 복지실현과 이웃돌봄의 의미를 담아 각 읍면동의 특색을 반영한 홍보 피켓을 제작해 읍면동별 위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등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쳐 복지실현에 대한 굳건한 의지와 화합의 메시지를 보여줬다. 배은영 민간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은 우리 읍면동협의체가 주민 가까이에서 함께 숨 쉬고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살펴보는 든든한 동반자로 나아가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각 읍면동협의체가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영기 시장은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경
[ 신경북일보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미래전략수도완성특별위원회는 8일 제6차 회의를 열고, 교통국장으로부터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주요 교통정책 추친 현황을 보고받은 뒤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위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유치 ▲KTX 세종역 신설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추진 ▲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 개통 ▲국가산단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충청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구체적 전략에 집중했다. 시에서는 대전~세종~조치원~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을 조기 착공하여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가속하겠다고 보고하며, 올해 하반기 민자적격성조사 완료 이후 공개되는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정거장 신설 필요성, 환승센터 건설 등도 검토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동빈 위원장은 “세종이 국가균형발전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CTX의 적기추진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 국회, 충청권 시도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대국민 홍보와 대정부 건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특위는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