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임실군이 관촌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 지역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성과보고회가 지난 26일 관촌면 사선대 잔디광장에서‘관촌행복 문화버스킹’이란 이름으로 개최됐다. 관촌면 추진위원회와 지역 주민, 임실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주민들이 직접 공연과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 주도형 문화 행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공연에서 하모니카, 기타, 스포츠댄스, 생활체조, 치어리딩으로 구성된 5개의 주민 동아리팀과 관촌 민요팀, 예술 문화인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고, 행사장 주변에서 달고나 및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관촌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 지역역량강화사업은 앞서 거점지 중심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1단계)을 통해 형성된 자원을 이용하여 관촌면 배후마을 주민들에 대한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강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20억원(국비 14억원, 지방비 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의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
[ 신경북일보 ]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차세대 청년 동포들이 임실군을 찾아, 특별한 체험과 관광을 즐기며 크게 호응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미국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전 세계에 거주하는 차세대 청년동포 90명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 치즈체험을 하고, 다양한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재외동포청 산하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 연수’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재외동포 차세대 청소년 동포 2,600여 명이 모국을 방문해 역사와 문화 체험을 하면서 자기 뿌리를 찾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청년으로 나눠 8월까지 전국의 문화 관광 대표 지역으로 9차례 진행한다. 임실군에는 만 18세~25세 재외동포 청년 총 300명이 3차례에 걸쳐 7월부터 8월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하여 치즈 만들기 체험과 치즈테마파크 견학을 하게 된다. 앞선 12일 1회차 120명이 방문하여 연수를 실시한 데 이어 2회차인 이번 연수는 90명이 동일한 일정 및 코스로 진행됐다
[ 신경북일보 ] 영월군은 지난 7월 28일 오후 3시, 주천복지회관 2층에서 ‘주천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영월군 최초의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창립총회로, 소규모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공동체 기반 조성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회 결과 회장으로 선출된 이용욱 상인회장을 비롯해 주천면 상인 50여 명이 참석하여 상인회 명칭 결정, 정관 승인, 골목형 상점가 등록 신청 등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골목형 상점가란, 기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와 달리 정책에서 소외됐던 소규모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지역 내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협력해 특색 있는 상권을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지역공동체 기반을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골목형 상점가도 정부의 다양한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될 경우,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해지고, 상인 교육, 공동 마케팅, 전담 매니저 운영 등 다양한 역량 강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문화관광형
[ 신경북일보 ] 영월군은 영월군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인 ‘홍성모 화백’의 기증 작품《동강사계전도(東江四季全圖)》을 중심으로 한 '영월에 들고, 영월을 품다〉라는 전시를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4-1)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월의 자연과 마을, 그리고 지역 주민의 삶을 실경산수화로 기록하고 재해석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며, 작품을 통해 영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전시의 중심 작품인 ‘동강사계전도’는 5년 6개월에 걸쳐 완성된 작품으로, 동강 유역 65km를 따라 도보, 래프팅, 드론 등을 활용해 작가가 직접 현장을 탐사하며 완성한 실경산수화로, 길이 65미터에 이르는 압도적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강사계전도’ 외에도 ▲영월 창원리 오백나한상에서 영감을 받아 주민들의 얼굴을 형상화한 ‘영월인의 천년 미소’ 시리즈, ▲영월의 사계절 풍경을 수묵으로 풀어낸 실경 수묵화 연작 등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7월 30일(수) 오후 4시 개막식과 홍성모 화백이 ‘동강사계전도’를 영월군에 기
[ 신경북일보 ]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기상청의 폭염 특보가 잇따라 발효되는 등 기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야외 농작업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점검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5대 기본수칙(충분한 수분 섭취, 자주 쉬기, 시원한 장소 이용, 얇고 밝은 옷 착용, 무리한 작업 자제) 안내, ▲폭염 민감군(고령자, 질환자 등) 대상 관리 요령 교육, ▲폭염 대응 물품(식염포도당) 배부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의 무더위 시간대에는 실외 작업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강기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56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김제시에 배정되어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무더위에 노출되기 쉬운 농작업 현장에서의 재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폭염 속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제공하는 것은 고
[ 신경북일보 ] 김제시는 지난 25일 김제시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의결 했다고 밝혔다. 시는 새만금 동서도로가 지난 2월 김제시로 관할 결정되고 5월 15일 지적공부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새만금 동서도로의 도로명 부여를 위해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했다. 신규로 부여된 도로명은 새만금동서로이며 새만금 방조제(새만금로)에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하는 도로다. 시는 오는 31일 도로명 부여를 고시하고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도로명 부여를 통지할 예정이며 9월 30일까지 차량용 도로명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새만금동서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긴급 상황 시 경찰서 또는 소방서 등에서 위치를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등 각종 주소정보시설을 확충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이 누구나 위치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 동서도로의 김제시 관할 결정으로 도로명이 부여되고 주소정보시설이 확충되면 도내 및 다른 지역에서 새만금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에 큰 도움이 될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지역 경기 회복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대구 지역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 할인 판매를 개시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대구로페이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한 7%이며, 1인당 월 구매한도는 50만 원, 총 발행규모는 2,800억 원이다. 지속되는 지역경기 침체 속 소비 진작을 위해 월 구매한도를 전년 대비 20만 원 상향했으며, 8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소비 촉진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월 발행 한도 없이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무더운 8월 땡볕 더위 아래 대기 없이 언제든 구매 가능해진다. 향후 정부 2차 추경에 따른 추가 발행도 예정된 만큼, 시민들이 서두르지 않아도 충분히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에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에 한해 발급해 온 실물카드를 올해부터는 전 연령층으로 확대 발급해, 결제 수단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이용자 편의성도 크게 개선한다. 실물카드는 8월부터 iM뱅크 영업점 또는 모바일 앱 ‘iM샵’에서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해 받은 ‘대구로페
[ 신경북일보 ] 전북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도외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8월 10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북특별자치도-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전북이 엄선한 인기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하는 행사다. 지급되는 선물은 추어탕, 초벌장어 등 여름철 건강을 위한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되며, 무작위로 발송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금융기관 앱에서 ‘전북특별자치도-도청’을 선택해 기부하고,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 응모된다. 오프라인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한편, 기부된 10만원은 전액 세액공제된다. 당첨자는 8월 11일 개별 안내되며, 선물은 기부 시 입력한 주소지로 배송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기부 이벤트와 별도로, 여름휴가철을 맞아 도내 주요 여름축제 일정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임실 치즈테마파크 아쿠아페스티벌(7.26.~8.10.), 전주 가맥축제(8.7.~8.9.), 정읍 물빛축제(8.8.~8.10.
[ 신경북일보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전통 공예문화의 계승과 공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예명장작품 전시·판매전을 7월 30일(수)부터 8월 4일(월)까지 인사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매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사동 경인미술관(3전시장)에서 열리며, 인천 공예명장들의 우수 작품 40여 점이 전시·판매된다. 이를 통해 인천지역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판로를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첫번째 공명(工名)’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자, 섬유, 목칠, 종이, 박, 완초 등 다양한 분야의 인천 공예명장들이 참여해 각자의 기술과 철학이 담긴 대표작을 선보인다. 작품성과 실용성을 고루 갖춘 전시 구성으로 국내외 관람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인천 공예명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유통 접점 확대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인천 공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
[ 신경북일보 ] 서울시 공식 소통 채널인 '내 손안에 서울'이 뉴스레터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콘텐츠의 전문성과 공감력을 높이기 위해 젊은 필진이 대거 합류해 새로운 칼럼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필진에는 K-컬처의 흐름을 예리하게 짚는 임명묵 작가, 사회를 숫자로 읽는 박한슬 작가, 국제 외교와 안보 이슈를 도시 시선으로 풀어내는 홍태화 연구원 등 MZ세대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젊은 지식 콘텐츠 창작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서울이라는 도시를 문화·데이터·외교라는 각기 다른 키워드로 해석하며, '내 손안에 서울'을 ‘읽히는 뉴스레터’에서 ‘기다려지는 콘텐츠’로 진화시키고 있다. 또한 대중에게 심리학자로 널리 알려진 김경일 교수(아주대학교)도 이번 달부터 칼럼 연재를 시작했다. ‘천만의 서울, 만만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서울 시민들의 감정, 외로움, 일상 속 스트레스 등 다양한 소재를 심리학적 통찰로 풀어낸다. 기존에 활약 중인 곽재식 교수(과학), 신병주 교수(역사), 한우진 시민기자(교통), 김희진 교수(뇌 건강) 등도 지
[ 신경북일보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2025년 상반기 총 105만 건의 현장민원을 접수·처리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교통 분야 민원이 73.1%로 가장 많았으며, 불법주정차, 불법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도로 불편사항 등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민원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현장민원 세부 유형별로는 교통 77만 건(73.1%), 가로정비 8만 건(7.2%), 청소 4만 건(4.2%), 도로 4만 건(3.9%), 환경 2만 건(1.9%), 기타 10만 건(9.7%)이 접수됐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에서는 매월 현장민원 점검을 실시하고 미처리 현장민원에 대해서는 자치구에 통보하여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독려 및 모니터링을 통해 처리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 결과, 현장민원 적정 처리율은 2023년 상반기 92.85%, 2024년 상반기 93.08%, 2025년 상반기에는 94.13%로 꾸준히 상승하면서 신속 정확한 민원 처리에 기여했다. 2025년 상반기 접수된 현장민원 중, 1월부터 3월까지는 도로 분야에서 제설 요청과 도로 불편사항 민원이 집중됐다. 또한 4월부터 6월 사
[ 신경북일보 ] 서울시 서대문구가 글로벌 관광 명소로 인기인 홍제천 ‘카페(CAFE) 폭포’(연희로 262-24)를 이달 28일부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서울 낮 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문객들이 시원한 공간에서 서대문 홍제폭포를 조망하며 쉴 수 있도록 이곳을 개방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음료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많은 분이 카페 폭포에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실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곳이 쉼과 힐링의 공간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가 직영하는 ‘카페 폭포’는 2023년 4월 개장 이후 국내외 누적 방문객 260만 명을 넘어섰다. 구는 이곳에서의 수익금으로 지금까지 209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4억 백만 원의 ‘행복장학금’을 지급해 카페 운영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뉴스출처 : 서울시 서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