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산시는 농업인이라면 꼭 챙겨야 할 농작물재해보험에 지역 농업인들이 많이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이나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 보장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작물마다 가입시기는 다르며, 경산시의 주요 재배작물인 복숭아, 포도, 자두 등의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을 11월 28일까지 가까운 농지소재지 지역농협에서 신청받고 있다. 농업경영에 있어서 농작물재해보험은 최소한의 안전장치이기에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보장 내용과 금액 등에 대해 상담 후 가입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보험료의 90%를 지원하고 농가 자부담 10% 납입으로 가입 가능하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이변이 잦은 만큼 재해 발생 예측이 어렵고 일상화되어 있기에 많은 농업인들이 가입하기를 바란다”면서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경영 불안 해소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울산 남구의회 이지현 의원(신정4동, 옥동)은 11일 신정4동을 사랑하는 지역 청년포럼 회원들과 함께 여천천 물이끼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여천천의 수질 개선과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이지현 의원을 비롯한 청사포 회원들은 장화를 신고 직접 물속에 들어가 하천 바닥과 벽면에 낀 이끼를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지현 의원은 “주민들이 매일 산책하고 휴식하는 여천천이 깨끗하게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과 함께 여천천을 비롯한 남구의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사포’는 신정4동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소통을 위해 구성된 청년 모임으로 하천 정화와 거리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의회]
[ 신경북일보 ] 2025년 11월 5일과 11일 열린 부산시 기획관 및 부산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반선호 의원(비례)은 부산연구원의 연구 독립성과 자율성이 제대로 보장되고 있는지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반 의원은 “지방연구원법 제12조는 연구 및 경영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명확히 보장하고 있지만, 실제 부산연구원의 운영은 부산시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부산시의 부당한 개입 정황을 지적했다. 반 의원은 첫 번째 사례로 부산연구원이 2024년 수행한 현안연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의 성과와 한계' 보고서를 거론했다. 그는 “보고서 종료 시점부터 여러 차례 보고서 제출을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제출되고 있지 않다고 했다. 반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며 이번 보고서 비공개 건과 관련하여 확인한 결과, 부산시가 본 보고서에 대해 외교 관련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연구원에 대외비를 요청했고, 연구원은 이를 근거로 연구조정심의위원회를 통해 비공개 보고서로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반 의원은 “실제 외교기밀이
[ 신경북일보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교육 혁신을 이끌어 온 초등 연구학교 11곳의 우수 성과를 울산 전역의 학교와 공유하고 확산하는 '2025학년도 초등 연구학교 나눔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실 수업 혁신, 기초학력 보장, 작은 학교 살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천된 연구 결과를 토론과 전시로 공유함으로써, 연구의 힘으로 울산 모든 교실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학생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교육 혁신의 출발점이 됐다. 울산지역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일과 12일 이틀간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열렸다. 해마다 공모로 선정되는 연구학교(올해 11곳)는 교육정책 현안 해결과 일반 학교 적용 방안 모색을 위한 실천형 연구를 수행한다. 11일 연구학교 보고회를 시작으로, 12일에는 연구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운영이 이어진다. 참가 교사들은 사전에 선택한 주제의 발표를 듣고,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사 기간 박상진홀에서는 보고회에 참여하지 못한 교원들을 위해 연구학교 일반화 자료를
[ 신경북일보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박호균 의원(강릉1)은 11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 및 강원관광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관광정책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호균 의원은 “관광은 자연환경, 기후, 경관, 생태자원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산업으로, 기후변화는 관광의 성수기·비수기 구조를 변화시키고, 관광객의 이동 패턴과 관광지 선택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기온 상승, 폭염, 폭우, 가뭄, 폭설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관광 인프라와 지역경제 전반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처럼 기후변화는 관광 수요와 공급 구조를 동시에 변화시키는 핵심 요인인 만큼,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인 강원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관광정책과 위기관리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강원도는 해수욕장, 해안 관광지, 스키장, 국립공원 등 산지와 해안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관광 수요 변동의 영향이 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현재 이를 대비한 기후변화 대응 관광
[ 신경북일보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재웅 의원(춘천5,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열린 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대형 토목사업의 진행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정 의원은 옥계 첨단소재 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588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 12월 부지 조성 완료 이후 현재까지 단 한 곳도 분양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대형 토목사업을 추진하면서 단순히 ‘땅만 분양하면 된다’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분양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한 플랜 B, 분양 이후에도 사업자가 토지를 활용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플랜 C 등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까지 다각도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산투입 대비 수익을 노리기 위해 사업 방향이 왜곡되거나 무리하게 추진되는 사례가 있다”고 언급하며 “지방자치단체의 대형 토목사업은 사전에 비용추계와 타당성 검토 등 정책적 판단이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중도 관광지 조성사업만 해도 이미 3,052억 원의 부채가 발생했고, 향후
[ 신경북일보 ] 시흥시의회가 11월 6일 ‘2025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입법 및 의정활동에 반영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선진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 8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공모전의 주제는 ▲(환경)효율적인 자원 순환 촉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교통·안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복지) 아이 키우기 좋은 시흥시가 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균형발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 제도개선 정책 아이디어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시의회는 지난 10월 27일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실현 가능성, 효율성, 창의성, 적용범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형폐기물 납부필증 점자 표기 도입 제안’을 장려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시흥시의회 의장상과 함께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응모자 중 무작위로 추첨된 40명에게는 참가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공
[ 신경북일보 ]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은 10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기업지원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추진 지연을 단순 행정 실패로 볼 것이 아니라, 국가 반도체 산업 재편 속에서 전략을 재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앞서 “수요 조사와 경제성 분석의 부실이 사업 지연의 원인”이라는 지적에 대해 “예타 신청 당시 16개 후보지 중 높은 평가를 받았고, 400곳이 넘는 기업이 참여 의향을 밝혔을 만큼 초기 수요 기반은 충분했다”며 “변수가 된 건 대전의 준비 부족이 아니라, 국가가 용인에 6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확정하며 산업 지형이 완전히 바뀐 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전력 수급, 제조 인프라, 팹 집적도 등 구조적 경쟁 여건에서 지방의 개별 산단이 국가 단위 반도체 클러스터와 같은 조건으로 맞경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이를 대전시의 무능이나 행정 실패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반도체 단일 산업만으로 산단을 채우려고 하면 한계가 명확하다”며, “당초 위
[ 신경북일보 ] 해남군의회는 지난 11일,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조성 중인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와 전라남도 지역특화 과수연구단지, 해남군 농업연구단지 등 주요 농업연구시설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군의회가 펼치고 있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농업 기반 구축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관계 부서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부지 내 개인 소유 축사의 처리 계획, 지역특화 과수연구단지의 운영 방안, 국도비 확보 현황 등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청년농업인 임대농장 사업의 확장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농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집행부와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군의회는 특히 “단순한 인프라 조성에 그쳐서는 안 되며, 실질적인 연구 성과와 정책적 연계가 병행되어야 한다”며, “해당 시설들이 명실상부한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추진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n
[ 신경북일보 ] 동두천시의회 황주룡부의장은 지난 7일 동두천시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최로 열린‘2025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황주룡 부의장은 그동안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주룡 부의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해왔을 뿐인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동두천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더 깊이 고민하고 발로 뛰며, 동두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동두천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