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정책 추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심의를 거쳐 ‘2025년 경주시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 사업’ 4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이를 공개하는 제도로, 다수 주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된 정책, 1억 원 이상의 주민 복리 증진 사업, 10억 원 이상의 건설사업 등이 대상이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23개 부서에서 제출한 총 43건으로,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 △가곡항 어촌뉴딜 300사업 △어르신 무료택시 사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선정된 사업 내역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의 위원장인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정책실명제를 통해 주요 정책사업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알 권리를 보장하고, 체감도 높은 신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시민이 직접 알고 싶은 정책을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추진 내용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지난 1일 보문관광단지와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외식·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개선 및 바가지 요금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숙박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가격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경상북도와 경주시 관계자, 경주시외식업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 YMCA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홍보 활동을 벌였다. 주요 내용은 ▲식중독 예방 7대 수칙 홍보 ▲친절·청결 서비스 의식 제고 ▲가격표 게시 및 적정 요금 준수 ▲건전한 요금 질서 확립 등이다. 경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APEC 기간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외식·숙박 환경을 제공하고, 국제행사를 앞둔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숙박업소에는 성수기나 국제행사 때 반복되는 과도한 요금 인상과 불공정 영업 행태를 막기 위해 요금 게시 의무와 합리적 요금 책정을 적극 홍보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1일 송호준 부시장 주재로 ‘APEC 서비스 향상 TF 회의’를 열고,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숙박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광호텔업·한옥체험업·외국인도시민박업을 담당하는 관광컨벤션과, 일반·생활숙박업을 관할하는 식품위생산업과, 농어촌민박업을 담당하는 농촌활력과 등 3개 부서가 참석했다. 시는 관할 2,000여 숙박업소의 요금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업계의 자정 노력 유도와 부서별 담당자 지정을 통한 현장 점검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우선 정상회의 전까지 업계에 정기 안내 문자를 발송해 숙박요금 안정화 참여를 당부하고, 울릉도 지역 바가지요금 사례를 소개해 경각심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부서별 숙박업 담당자를 지정해 요금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요금표 미게시, 예약가와 현장요금 불일치 등 가격 표시제 위반이나 부당요금 청구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정상회의 종료 시까지 매주 정기 점검을 이어가고, 시민·관광객 신
[ 신경북일보 ] 경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분리배출 표시 위반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관내 23개소 대형 및 도·소매 유통업소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명절을 앞두고 관내 대형마트, 도·소매 업소 등을 대상으로 판매량이 급증하는 제품이 주요 대상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명절 선물 세트로 많이 판매되는 ▲주류 ▲건강기능식품 ▲세제·잡화류 ▲화장품 등으로 포장 재질과 분리배출 표시 의무 대상 제품의 적정 여부 등을 확인했다. 특히, 종이 팩, 금속 캔, 합성수지 포장재 등 분리배출 표시 의무 대상 제품의 경우, 제조·유통업체는 제품 표면 한 곳 이상에 인쇄 또는 라벨 부착 방식으로 분리배출 표시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수희 자원순환과장은 “명절에는 포장 폐기물 발생량이 평소보다 급증하는 만큼 제품에 올바른 분리배출 표시를 하는 것은 시민의 재활용 실천을 돕는 첫걸음”이라며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과 자원순환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봉화농협과 지난 1일 공공형 계절근로자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현장에서 고생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과 경상북도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봉화농협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현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송편빚기 체험과 시식, 캄보디아, 라오스 음식 나누기, 한국노래 합창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송미령 장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함께 송편빚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해 한국, 캄보디아, 라오스 음식을 함께 나누고, 농업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격려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봉화군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촌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봉화농협에서 30명, 춘양농협이 2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보해 농촌 인력이 집중되는 4월부터 11월까지 봉화군의 대표작목인 고추, 수박, 사과 등의 농작업 현장에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추석맞이 행사에 계절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10월 1일 경주 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정경자 영주시 새마을부녀회장이 ‘영주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약 1,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으며, 기념식, 시상식, 퍼포먼스와 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이 도민의 이름으로 격려와 축하를 받았다. 정경자 회장은 영주시 새마을부녀회장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지역 공동체 발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이번 수상에 대해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함께 봉사해 주신 부녀회원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 지역 발전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관계자는 “정경자 회장의 수상은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노고에 대한 뜻깊은 보답”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노인대학연합회는 10월 2일 영주시민운동장 생활체육관에서 노인의 날을 기념한 제23회 노인대학연합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6개 노인대학 재학생과 관계자 등 65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 대학 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10명에 대한 포상을 비롯해 식전공연, 개회식, 체육경기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신발 멀리 날리기, 콩주머니 던지기, 풍선 기둥 세우기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열띤 경쟁을 벌이며 화합과 웃음을 나눴다. 금교성 회장은 “노인대학 연합체육대회가 매년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영주시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활력을 드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노인의 날 기념행사인 노인대학 연합체육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고, 사회 전반에 노인 공경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주시노인대학연합회는 관내 6개 노인대학이 참여하는 단체로, 매년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교육청 경산수학체험센터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수학 융합 축제 ‘수(數)크램블’을 개최한다. 10월 17일은 학교 단체 관람, 10월 18일은 일반인 자유 관람으로 운영된다. 수학 융합 축제 ‘수(數)크램블’은 ▲수학 방탈출 부스 ▲보드게임 부스 ▲수학 체험 부스 ▲보드게임 대회 ▲유보 통합 놀이 체험 ▲수학 마술 등 총 6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학생들은 이를 통해 수학을 더욱 즐겁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그동안 별도로 운영되던 방탈출 축제와 보드게임 축제를 통합하고 수학 체험 부스를 새롭게 마련해 더욱 밀도 있고 풍성한 수학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허영선 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수학과 친해지고,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학 교육의 발전과 수학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축제는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미래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은 10월 1일 07시 50분부터 하주초등학교 정문 및 후문에서 하주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과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학생 안전, 학교폭력예방, 도박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산교육지원청에서 10월 한 달 동안 네 곳의 학교에서 실시하는 “학생자치회와 함께하는 학생 안전·학교폭력예방·도박예방 캠페인”의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녹색어머니연합회의 교통안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됐으며, 녹색어머니연합회, 경산경찰서, 경산시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하주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 30여명이 “학교폭력 멈춰”, “친구에게 따뜻한 말을”, “도박은 안돼요”등의 학교폭력예방 문구와 도박예방 문구를 작성하여 등교하는 학생들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주초등학교 학생부장 김00 교사는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교폭력예방과 도박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문구들도 학생들의 아이디어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학생 안전·학교폭력예방·도박예방 교육에 적극 나서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정수권
[ 신경북일보 ] 경산교육지원청은 9월 29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치료지원실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 및 배치를 위한 제4차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2025학년도 신규 선정·배치를 희망하는 학생 16명, 재배치를 희망하는 학생 12명, 영역변경을 희망하는 학생 2명 및 2026학년도 상급학교 진학 학생 95명을 대상으로 면접 및 서면 심사를 통해 심의했다. 이 날 위원회에서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학생 개별 특성에 알맞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장애 정도, 장애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했다. 특히, 2026학년도 상급학교 진학 대상 학생들에 대하여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도록 학급 현황,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심도 깊은 협의를 했다. 허영선(교육지원과장) 센터장은“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하여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전문 인력들과 협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