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농업근로자의 주거 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농촌 고용인력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의성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신청, 주민설명회, 의견청취공고 등을 거쳤으며, 농식품부의 서면평가·발표평가·현장실사 등을 모두 통과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구천면 용사리 (舊)구천초등학교 용호분교를 매입해 지상 2층 규모의 기숙사 1개 동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국내·외 농업근로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동주방·세탁실·휴게 공간 등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커뮤니티 공간과 체육시설 등 복합문화공간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의성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내국인 근로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동부권역에 비해 서부권역에는 숙소가 부족해 농촌 고용기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숙소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 신경북일보 ] 여수시의회는 10월 24일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민호 의원이 발의한 '납북귀환어부 인권침해 피해보상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구민호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한국전쟁 이후 남북 대립이 극심하던 시기, 생계를 위해 바다로 나갔던 어민들이 북측 해역으로 떠밀려 납북된 뒤 귀환 후 ‘간첩’으로 조작돼 고문과 불법구금, 허위자백을 강요당했다”며 “국가의 보호를 받아야 할 국민이 오히려 국가폭력의 희생양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귀환 어민들의 가족들 또한 ‘간첩 가족’이라는 낙인 아래 평생 차별과 감시 속에 살아야 했고, 지금도 고령의 피해자들이 명예회복과 보상 없이 생을 마감하고 있다”며 “국가는 이제라도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와 실질적 구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 정부는 피해자 및 유가족에 대한 전수조사를 조속히 시행하고, 진상규명과 공식 사과, 의료·생활지원, 기록보존 및 교육사업을 포함한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할 것. ▲ 정부는 납북귀환어부 인권침해 피해자와 유가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달성군1)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30여년간 방치된 화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지의 신속한 용도변경과 개발 방안을 강력히 촉구했다. 하 의원은 “1975년 개장한 서부정류장은 대명동 도심화로 인해 1997년 화원읍 명곡택지 개발지구(화원읍 설화리 563번지)로 이전이 확정됐으나, 28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되고 있다”며, “그 결과 해당 부지(38,882.3㎡)는 당시 186억원에서 현재 400억원으로 지가가 급등했고, 매년 9억원의 금융비용이 발생하는 등 행정의 무책임이 시민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달성군은 부지개발과 관련한 민원에 지속적으로 시달리고 있으며, 공공기관 유치 등 대형 사업 추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LH 또한 투자금 회수 지연으로 재정적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며, “그럼에도 대구시는 달성군과 LH의 수차례 도시계획시설 폐지 및 용도변경 요청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왔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대구시는 서부정류장과 북부정류장을 통합하는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내년 연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 신경북일보 ] 안산시는 지난 25일 안산읍성(상록구 수암동 256-1)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및 제15회 안산읍성 문화예술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안산초등학교에서 안산읍성까지 100여 명으로 이뤄진 정조대왕 어가행렬을 시작으로, 정조대왕 앞에서 백성들의 고충을 읍소하는 격쟁 퍼포먼스가 극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안산경기민요단의 민요공연과 식전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이날 함께 열린 안산읍성예술문화제에서는 전국 안산읍성 휘호대회와 수암마을 그리기 공모전이 진행됐다. 천년안산음악회에서는 김범룡, 김수진, 이규석, 양혜승 등 가수들의 공연과 안산동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축제를 빛냈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 곳곳에서는 ▲수암산책 ▲놀이마당 ▲마을사진전 ▲마을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가 마련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열렸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읍성문화예술제는 시민이 주체가 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안산의 문화정체성과 전통을 계승·발전시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1월 1일 인동 도시숲 일원에서 인동·진미 도시숲 문화축제 공동추진위원회 주최, 구미문화원 인동분원 주관으로 '제9회 인동·진미 도시숲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숲 문화축제’, ‘인동아리랑 한마당축제’, ‘인동문화축제’ 세 행사를 하나로 묶은 도심형 가을 축제로, 도심 속 녹색 쉼터인 인동 도시숲이 하루 동안 시민의 놀이터이자 가족의 쉼터로 변신한다. 올해 축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보물찾기 이벤트’는 도시숲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운영본부로 가져가면 즉석에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코너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숲 구간별로 ‘먹거리 게임존’, ‘즉석 이벤트존’, ‘버스킹 공연존’이 운영돼, 시민들이 오감으로 즐기는 활기찬 가을 거리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마련된 ‘명소 탐방’은 인동·진미 지역의 문화유적지를 시민이 직접 찾아가면, 현장에서 ‘우리동네 도슨트(해설사)’가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는 체험형 해설 프로그램이다. 탐방 코스는 황상 고분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25일 동락공원에서 ‘동락으로 오시개(펫-푸드페스티벌!)’를 주제로 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한국반려동물문화협회(회장 이명훈)가 주관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즐기며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장에서는 펫과 함께 림보게임, 반려가족 런웨이 선발대회, 펫 마사지, 펫타로, 산책 인증게임, 수제 간식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반려동물 전문가의 강연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림보게임과 런웨이 선발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3만 원 상당의 펫 스테이크 도시락이 무료로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구미시수의사협회가 진행한 무료 건강검진과 심장사상충 약품 배부, 애견 인식표 무료 각인 서비스는 반려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다수 참여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고, 수제 간식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지역 대표 축제인 김천김밥축제와 연계하여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김밥한줄 청렴한줄 청렴 플로깅’을 2025년 10월 25일 김천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김천 김밥축제와 함께 지역사회 속에서 청렴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천교육지원청 직원 및 가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셔틀버스 탑승 장소 등 인근 거리와 공원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청렴’이라는 구호로 청렴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직원들은 환경정화활동과 동시에 김밥축제의 취지에 맞추어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지면서 부서내 조직문화의 유연성과 청렴 실천 문화를 함께 공유했다. 이를 통해 축제의 즐거움과 청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모태화 교육장은 “청렴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 및 약물중독 예방 아웃리치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마약과 약물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이 알바, 안전할까?’라는 주제로 마약 운반 아르바이트 사례를 담은 판넬을 활용한 키워드 찾기 활동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위험 요인을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MBTI 키캡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개성과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표현하며 건강한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도 제공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마약이 우리 주변에도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앞으로 친구들과도 함께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숙 소장은 “이번 아웃리치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청소년 스스로가 중독의 위험성을 깨닫고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1388청소년지원단과 협력해 청소년 안전망 구축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보령시는 지방세 성실납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지난 24일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를 실시해 총 60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보령사랑상품권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기분 재산세, 자동차세(연납 포함), 주민세(개인분) 합계액이 10만 원 이상이며, 최근 3년간 체납 이력이 없는 관내 납세자 1만 5,627명을 대상으로 공정한 전산 추첨을 통해 진행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이 지방세 경품추첨 프로그램을 이용해 무작위 전산 추첨을 실시했으며, 당첨자에게는 상품권 수령 방법 및 기한 등을 안내하는 우편물이 발송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보령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보령시]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지난 10월 24일 경상북도 포항시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지역 의료 경쟁력 강화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경북 국립의대 신설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안동시 평생학습 홍보부스에서 박람회 방문객들에게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경북 북부권의 열악한 의료현실과 경북 국립의과대학 신설 필요성을 알렸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배부해 준 리플렛을 보고 경북의 지역의료 상황을 알게 됐다”며, “국립의대 신설 캠페인을 보고 지역 발전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립의과대학 유치는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와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목표 실현을 위해 의과대학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