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이정현 의원은 지난 11일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남구 예산의 문제점과 예산심사 평가’를 심층적으로 지적하며, 남구 재정 운용의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22년 첫 구정질문에서‘남구의 예산 운용 문제’를 지적했으나, 3년이 지난 현시점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진행된 연구용역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며, 이번 구정질문은 ‘남구와 같은 자치구들의 예산편성과 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삼았다고 밝혔다. 또한, 질문에 앞서 2026년 예산안 심사에서 의회의 증액 요구안에 동의해 준 조재구 구청장에게 감사의 뜻을 먼저 밝히며 질문을 이어갔다. 먼저, 이 의원은 남구 재정 운용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타 구·군에 비해 보수적인 세수추계를 개선하고, 유보자금을 민생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업을 벤치마킹하여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을 쓰는 행정으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정질문에 나선 조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지난 11일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생활 서비스 향상을 위한 농촌협약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김천시 농촌협약 생활권 추진위원회를 대상으로‘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읍·면장을 비롯한 행정기관 관계자들과 주민 대표들로 구성된‘생활권 추진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농촌협약 사업의 비전과 목표, 세부 사업 내용, 거버넌스의 구성과 운영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방안과 실효성 있는 성과 도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 및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는 자리였다. 한편, 농촌협약 사업은 지자체가 수립한 중장기 계획(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공간 정비, 정주·주거 여건 개선, 일자리·경제 활성화, 사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를 패키지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김천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2029년까지 국비 249억 원, 도비 25억 원을 포함해 총 453억의 정책 예산을 확보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농촌협약 사업이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추진될 수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12월 1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4기 시민참여단 위촉식과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김천시는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참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시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했으며, 총 29명이 제4기 시민참여단으로 위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단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활동을 마친 제3기 단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및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주제로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를 중심으로 성평등 인식 확산,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촉진, 여성 안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현장 활동과 모니터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올해는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축제 및 행사장에서 시민 대상으로 피자와 커피를 무료로 나눠주며 양성평등 인식 제고 캠페인을 운영했으며, 11월에는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현장학습 및 워크숍을 실시하여 시민참여단의 이해도 향상과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2025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총 35,088건 5,391백만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의 납세의무자는 12월 1일 현재 김천시에 등록된 자동차, 기계장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스트럭) 및 이륜차(125cc 초과) 소유자이며, 연세액을 선납한 연납 차량과 장애인 등 비과세·감면 차량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에 연세액의 1/2씩 후납 형식으로 부과되며,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차, 화물차 등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은 위택스 인터넷 지로 및 은행 인터넷 뱅킹 납부, 지방세입 ARS 납부 시스템을 통한 신용카드 및 계좌이체 납부, 납부고지서에 기재된 가상 계좌 및 지방세입 계좌(전자납부번호) 등이 있다. 자동차세를 납부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되고 자동차 번호판 영치 및 재산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지역개발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되는 주요 지방세 재원
[ 신경북일보 ] 문경시 자율방재단은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한파로 인한 도로결빙 및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원 60여 명이 일손을 보태 모래주머니 2,000개를 제작했다. 이번 모래주머니 제작은 지역 내 취약지역을 신속히 보호하고, 주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사전 대비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제작된 모래주머니는 ▲도로 결빙 우려 구간 ▲배수 취약지역 ▲경사면 붕괴 위험지 ▲주민 요청 장소 등에 우선 배치할 예정으로, 문경시 자율방재단은 풍수해 취약지 점검, 제설 지원, 안전 캠페인 등 지역 재난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영석 단장은 “겨울철 안전은 사전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한규 안전재난과장 은 “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 덕분에 지역의 재난 대응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태)은 11일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사장 윤승현)와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 강화, △시설물 위험요인 발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우수사례 공유, 기술지원 등 실효성 있는 협력을 다방면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양 기관은 협약 체결 후 공단이 관리하는 체육시설물에 대해 겨울철 재해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기반시설물의 전기, 가스, 소방 등 화재안전 분야를 비롯하여 한파 및 대설 대비 상황 등 겨울철 재난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이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계절별·상황별 후속 협력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인 공공시설물 안전협력 거버넌스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진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시설관리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며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들을 발굴하고 적용하여 시민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노후 주거용 건축물의 옥상 누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시민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옥상 비가림시설 설치를 가설건축물로 허용하는 제도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지난 9월 22일 공포된 '영주시 건축조례' 개정을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는 사용승인 후 5년 이상 경과한 주거용 건축물의 옥상에 한해 비가림시설을 신고만으로 설치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비가림시설은 건축물 높이를 증가시키는 구조로 분류돼 건축허가·구조안전·일조권 검토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으며, 대부분 임의로 설치되어 이행강제금·고발 대상이 되는 등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해왔다. 기존 절차에서는 건축허가와 착공신고, 사용승인을 포함해 1개월 이상 소요됐으나, 개정된 기준에서는 가설건축물로 신고 시 약 1주일 내 수리가 가능하다. 또한 영주지역건축사회와의 협의를 통해 설계비 50% 감면도 추진해 시민 부담을 한층 줄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장기간 누수로 어려움을 겪어온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 가능한 비가림시설의 구조는 △외
[ 신경북일보 ]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SK스페셜티 노사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SK스페셜티×영주시 소상공인 상생 응원 이벤트’를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SK스페셜티와 노동조합이 각각 1천만 원씩 기부한 총 2천만 원의 재원으로 추진되며, 기업과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지역 상생에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영주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맹 소상공인과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먹깨비 앱에서 주문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할인쿠폰을 1인 1회 받을 수 있으며, 약 6,600여 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할인쿠폰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주시는 이번 상생 이벤트를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선비세상 윈터 페스티벌’과 연계해 집중 홍보한다. 페스티벌은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선비세상 컨벤션홀과 한음악당 일원에서 운영되며, 실내·외를 아우르는 겨울철 복합형 놀이공간이 조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로 훈련소’, ‘눈꽃 마
[ 신경북일보 ] 문경시청년센터는 12월 17일 오후 2시 청년센터 3층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한 문경 청년들의 변화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5 문경시청년센터 성과공유회 –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을 개최한다. 올해 문경의 청년들은 창업, 문화, 공동체,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일상과 미래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왔다. 특히 지역문제 해결형 프로젝트와 공동체 기반 활동으로 확장하면서 문경 청년생태계를 한층 견고하게 만드는 기반을 다졌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첫 발을 뗀 문경시청년센터의 연간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2026년 청년정책 및 사업 방향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2025 문경시청년센터 주요사업 아카이빙 전시 △정책대화 세션 △성과발표회 △창업기업 쇼케이스 △클래식 콘서트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청년들의 현장 활동 아카이빙 전시로 지역에서의 실험과 성장이 어떻게 축적되어 왔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청년정책 분야 전문가인 김요한 박사가‘청년정책과 지역공동체’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nbs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지난 11일 더케이호텔 경주 해금홀에서 시니어 건강리더와 보건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시니어 건강리더 성과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건강돌봄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시니어 건강리더들이 연간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활동 영상 상영과 프로그램 시연, 교류·소통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이끌었다. 경주시는 전국 최초로 시니어 건강리더가 동년배 어르신을 직접 돌보는 ‘주민주도형 어르신 건강돌봄’ 모델을 구축해 12개 읍·면 전 지역으로 확산해 왔다.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의 참여와 상호 돌봄 체계를 강화한 결과, 일상 속 건강관리 실천과 지역사회 지지망 확대에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에는 개인형 방문 건강돌봄 프로그램인 ‘건강동행’을 2,063회 제공하고, 경로당 동아리형 건강돌봄 ‘함께동무’ 24개소를 운영해 총 1,199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밀착형 건강돌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달 20일 실시한 건강리더 직무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