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의회가 31일 청하면·기북면 농가를 방문해 농작물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김일만 의장과 이재진 부의장, 지역구 김상백 의원 등이 함께한 이날 현장 방문은 최근 지속된 가을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벼·사과 농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부터 피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하면서 피해 농가·농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피해 방지를 위해 토양 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는 적기 방제, 적극적인 예찰활동 등이 중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했다. 김일만 의장은 “벼 깨씨무늬병이 전체 면적의 80% 이상, 사과 열과도 전체 면적의 30% 이상 발생하는 등 그 피해 정도 심각하다”며, “오늘 현장에서 파악한 사항들을 관련 부서와 공유해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의회는 31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7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의결에 앞서 우애자, 하기태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우애자 의원은 장애인 공무원 인사와 관련하여 발언했다. 일부 장애인 공무원들이 승진에서 다소 뒤처지거나, 특정 부서에 편중되어 배치되는 실정이며, 잦은 보직 변경으로 전문성을 키우기 어려운 것을 문제로 주장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균형인사’라는 큰 틀 안에서 세심하게 살펴 소통 활성화, 맞춤형 인사 관리 필요, ‘함께’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조직 문화를 개선할 것을 제안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하기태 의원은 영천시 골목상권과 관련하여 발언했다. 현재 영천시 식당들이 빈 상가로 전락하고 있는 상황에 영천시청 구내식당 운영이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첫 번째, 경기 회복 전까지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지역 식당 이용을 유도할 것. 두 번째, 구내식당 식사비용을 5천~7천 원씩 지불하는 방식으로 전
[ 신경북일보 ]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미시 청년 일자리 정책 연구회는 10월 31일 구미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지역자원을 매개로 하는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구미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청년통합플랫폼'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정지원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낙관․양진오․김춘남․장세구․신용하․소진혁․김원섭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관계 공무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개월간의 연구회 일정을 거쳐 도출된 연구의 최종 결과와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본 연구의 모델인 창업형․취업형․정주형에 맞는 국내외 벤치마킹 사례 분석을 통해 도출된 청년 일자리 확대 전략으로 ‘청년통합플랫폼’이 제시됐다. 구미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만 확보된다면 구미에 정착할 의향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청년통합플랫폼이 제대로 실현되면 청년층이 지역에 남아 일자리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뤼튼테크놀로지스와 같은 IT창업은 물론 독일의 옛 양조장을 리모델링
[ 신경북일보 ] 남양주시의회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시민제보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시의회는 시정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남양주시 및 소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이에 앞서 보다 내실있는 감사를 추진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제보받는다. 제보내용은 시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하거나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사항, 시비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주요 사업의 예산 낭비 사례, 기타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며 제보된 사항은 소관 상임위원회로 이송되어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 계속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 제보나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산·신변 등 사익에 관한 민원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 등은 제외된다. 제보방법은 남양주시의회 홈페이지 시민제보 게시판, 직접방문 및 우편(남양주시 경춘로 1037, 남양주시의회 의사팀 우12232)으로 가능하며, 제보
[ 신경북일보 ] 신상진 성남시장은 31일 오전 11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라온제나 분당에서 개최된 ‘제25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지체장애인의 날(11월 11일)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관내 지체장애인과 보호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 선언,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일상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지체장애인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시는 장애인의 자립과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택시 바우처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이 일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울려 살기 좋은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장애인 복지택시를 90대로 확충해 이동권 보장에 힘쓰는 한편, 장애인 콜택시 바우처 지원율을 기존 65%에서 75%로 확대했다. 또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 신경북일보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외국인의 119신고 접근성을 높이고 통역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10월 31일 '2025년 하반기 119통역봉사단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통역봉사단원과 전북여성가족재단 관계자, 소방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으며, 119통역봉사단 운영 현황 보고와 외국인 신고 대응 개선방안 논의, 건의사항 청취 등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119통역봉사단은 지난 2월 전북여성가족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16개 언어, 93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 통역 언어는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캄보디아어, 일본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이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외국인 119신고는 총 443건으로, 이 가운데 105건에서 통역서비스가 제공됐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언어가 다르다는 이유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안전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통역봉사단과 긴밀히 협력해 외국인도 도민과 똑같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119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안심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이오숙 본부장이 병원 전 단계의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응급의학회 제5회‘윤한덕 응급의료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헌신을 기리고,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공헌한 인물 1명에게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 소방공무원에게는 최초의 수상이다. 이번 수상은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119구급대의 핵심 역할과 소방의 전문성·공공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 제도 기반 확립 이오숙 본부장은 소방방재청(현, 소방청)에 근무하면서 2011년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정·시행을 주도하여, ▲119구급대 편성·운영, ▲구급활동 기록·관리, ▲구급지도의사 선임, ▲교육·훈련 및 평가체계 마련 등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의 제도적 기반을 확립했다. 또한, 2012년에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설치 근거를 만들어 신고 접수부터 상담·안내, 출동지령·응급처치·직접의료지도·환자이송·병원연계까지 병원 전 응급의료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현장응급처
[ 신경북일보 ] 예천군 외식업지부는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기간인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모범음식점 대표메뉴 전시 및 음식문화개선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대표 음식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평소 지역 농산물 애용을 실천하는 모범음식점 16개소의 대표메뉴 설명과 함께 예천쪽파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10월 31일, 11월 1일 양일간 오후 3시에는 예천의 대표 먹거리이자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용궁순대 무료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덜어먹기 실천, 손씻기 홍보활동 등 음식문화개선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안정숙 지부장은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 및 지역주민에게 예천의 대표 음식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며,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에게 깨끗하고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의 맛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친절하고 청결한 위생업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순천시의회는 31일 제29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총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광현 의원이 ‘해외취업 사기 및 신종 디지털 범죄 대응을 위한 정부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발의해 최종 의결됐다. 이어 행정자치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은 원안가결됐고, ▲2026년 사단법인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 출연 동의안 등 7건은 가결, ▲2025년 수시분 공유재산 취득 계획안(공공승마장 조성) 1건은 보류됐다. 문화경제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바둑 진흥 조례안 등 3건은 원안가결됐고, ▲2026년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출연 동의안 등 7건은 가결됐으며, 도시건설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관정 시설물 운영 관리 조례안 등 7건은 원안가결됐다. 특히, 2025년 수시분 공유재산 취득 계획안(신대천 공영주차장 조성)은 해당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에 상정됐으나, 토론 이후 표결에 부쳐져 재적의원 23명 중 찬성 20명, 반대 1명, 기권 2명으로 최종 가결됐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30일, ‘우로지 외식업소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CJ프레시웨이와 함께 브랜드 및 메뉴 시연회를 개최했다. ‘우로지 외식업소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은 CJ프레시웨이가 지난 8월 영천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우로지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시연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4개 업소를 대상으로, ▲브랜드 콘셉트 발표 ▲신규 메뉴 시연 ▲업소 대표자 및 관계자 시식 ▲업소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업소의 고유한 콘셉트와 분위기를 새롭게 정비하고, 지역 특산물을 최대한 활용한 대표 메뉴와 보완 메뉴를 개발해 레시피를 제공하는 등 브랜드와 메뉴 개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CJ프레시웨이와의 지속적인 면담과 소통을 통해 업소별 요구사항과 여건을 반영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시연회는 지역 외식업소가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로컬브랜딩의 방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소의 차별화된 브랜드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명품 먹거리 도시 영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