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9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성진학교 설립을 위한 ‘서울시교육청 2025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원안가결된 것을 환영하며, 서울시교육청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가칭)성진학교는 옛 성수공업고등학교 이전적지를 활용하여 지체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를 설립하는 것으로, 2029년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병주 부위원장은 “성진학교 설립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 실현”이라며 “헌법과 교육기본법은 모든 국민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으며, 장애 학생 역시 지역사회 안에서 차별 없이 교육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부모님들의 절박한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며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우리 동네만은 안 된다’는 논리는 오래된 차별의 언어일 뿐, 성진학교 설립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진학교는 장애학생만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열린 교육기관이 될 수 있다”며 “주민 문
[ 신경북일보 ]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9일 종로구 가회동 ‘푸투라 서울’에서 열린 '제17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국형걸 총감독, 대한건축사협회, 서울시건축사회 등 7개 주요 건축단체 관계자, 올해의 건축상 수상자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박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건축문화제가 17년의 역사를 쌓으며 시민과 건축을 잇고, K-건축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장으로 자리잡았다”며 “올해 행사도 시민들에게는 건축을 즐기는 기쁨을, 건축가들에게는 창의적 영감을 주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건축상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최근 시민들의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건축가 여러분의 창의적 역량과 열정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는 건축가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관련 조례와 정책을 세심히 살피겠다”며 “서울의 건축문화가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고 서울의 도시 품격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막식에
[ 신경북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11시 20분 집무실에서 ‘2024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일본인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山本理顕)을 만나 ‘서울시민을 위한 미래 주거공간’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청취하고 저출생‧고령화 사회 속 공동주택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야마모토 리켄은 일본 요코스카 미술관, 스위스 더서클 취리히 공항, 중국 텐진도서관 등을 설계했으며 국내 작품으로는 ‘지역사회권’ 기반의 공동주택 판교하우징(2010), 강남하우징(2013)이 있다. 오 시장은 “오늘 소개해 주신 공동주택 모델이 최근 한국과 일본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고령화, 저출생, 기후위기 등 고민을 해결해 주는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공동주택에서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기 위한 고민과 인사이트를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야마모토 리켄은 “한국인은 예로부터 스스로 커뮤니티를 만들어 내는 힘이 있었다”며 “공동체를 중심으로 공‧사적 공간의 조화를 고려한 공동주택 설계가 많은 지역‧사회문제를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 신경북일보 ] 신상진 성남시장은 10일 신흥제2어린이집 1층에 새롭게 조성된 해님달님놀이터 신흥점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보육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신흥점은 신흥제2어린이집 1층에 44.5㎡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간 2개반과 야간 1개반 등 총 3개반을 운영한다. 신상진 시장은 축사를 통해 “11번째 해님달님놀이터인 신흥점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해님달님놀이터는 단순한 보육시설을 넘어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며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준공예정인 분당어린이종합지원센터 내 구미점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라며 “부모도 아이도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해님달님놀이터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해님달님놀이터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맞벌이 가정의 보육공백 해소’와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을 실현하기 위한 성남시 대표 육아지원 사업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성남시]
[ 신경북일보 ]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보라동·동백3동·상하동/더불어민주당)은 10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교육연구시설로 위장된 폐수처리시설이 초등학교 옆에 들어서고 있다”며, “이를 방치한 시의 무책임한 행정을 엄중히 규탄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기흥구 지곡동 710번지 일원의 해당 시설에 대해 “ ‘교육연구소’라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콘크리트 혼화재를 개발하는 시설이며, 건물 지하에는 폐수를 모으는 배관 역할의 트렌치, 1·2·3차 침전조, 수중 양생조 등이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단순 저장조 수준을 넘어 침전, 응집, 희석 등 폐수 전처리 공정이 가능한 전형적인 폐수처리시설의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해당 사업장은 2017년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당시 ‘하루 20리터 전량 위탁처리’를 전제로 절차를 진행했지만, 설계도에는 1·2·3차 침전조, 수중 양생조, 폐수 트렌치가 포함됐다”며 “2018년 법원 감정에서도 위탁 처리라면 다단 침전조는 불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고, 이에 따라 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 신경북일보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은 10일(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 심의에서 경기도의 확장재정 기조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세수 감소로 도민 생활에 불가피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석균 의원은 “2024년도 결산 예산은 약 36조 원 규모였으나, 올해 당초 38조 7천억 원에서 두 차례 추경을 거쳐 40조 원으로 불어났다”며, “하지만 세입은 오히려 8천억 원이나 줄어들었다. 이미 여러 연구기관과 KDI가 세수 감소를 예견했음에도 도는 확장재정만 고집하다가 결국 도민 사업들이 중단·축소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석균 의원은 “내년에도 경제성장률이 1%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이제는 정치적 예산 편성을 지양하고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공공기관 혁신과 효율화 등을 통해 같은 서비스를 더 적은 예산으로 제공하고, 중복·유사 사업은 과감히 정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석균 의원은 남양주시 조정교부금이 추경 과정에서 대폭 감
[ 신경북일보 ]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대중 위원장은 10일 시의회 건교위 세미나실에서 ‘국·공유지 정비계획 입안 제안 및 조합설립 절차’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부평동측구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부평 지역구 박종혁 시의원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최근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에 따라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공유지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대중 위원장을 비롯해 박종혁 의원, 부평동측구역 주민 대표 20명과 인천시 주거정비과·도로과·공원조성과·재산담당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새로 개정된 법령에 따라 국·공유지 재산관리청이 동의 요청을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명시적인 반대 의사를 표시하지 않으면 동의한 것으로 간주되는 규정에 대해, 일부 부서가 여전히 불명확한 이유로 의견 표명을 보류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도로과와 같이 사유지 면적 기준 등을 이유로 동의 여부 검토를 보류하는 것은 개정된 법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관계 부서 공무원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오는 10월 예정된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0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참여기관 관계자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북도청, 경북도교육청, 경북인재평생교육재단, 22개 시·군 및 교육지원청, 공공도서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세부 실행계획 설명, 질의응답, 시·군 부스 위치 추첨 등 박람회 최종 준비 사항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는 지난 2015년 제3회 박람회 개최 이후 10년 만에 이번 행사를 다시 유치했다. 올해 박람회는 ‘도민이 꿈꾸는 미래, 배움으로 하나되는 경북’을 주제로, ‘배움의 물결, 미래로 항해하는 포항’을 부제로 정하고 경북 대표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내 22개 시·군 홍보체험부스 ▲어르신 도전골든벨 ▲도민 열린 특강 ▲XR체험관 ▲작품전시 경진대회 ▲경북도 평생학습 학술행사 등이 마련된다. 또한 토크콘서트, 전국 청소년 하브루타 토론대회, 마술공연, 케데헌 코스프레, 어르신 슐런경기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성문화센터 소속 동아리 ‘또래지기울림’의 정은솔 학생이 전국 단위로 열린 ‘청소년 성평등 한줄 공모전’에서 “이상한 발달은 없습니다”라는 메시지로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청소년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와 한국오가논이 공동 주최했으며, 세계 성건강의 날(9월 4일)을 기념해 지난 8월 한 달간 진행됐다. ‘함께 쓰는 정의롭고 평등한 성문화, 그 첫 문장의 주인공은 너야’를 주제로 청소년이 직접 성평등과 성건강에 대한 메시지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펼쳐졌으며, 전국에서 212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을 담았다. 전국에서 212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성평등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아냈다. 정은솔 학생은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아 놀랍고 기쁘다”며, “앞으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또래 청소년들과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는 ‘세이플루언서 3기 활동공유대회’가 열려 전국 18개 청소년성문화센터 소속 23개 동아리 청소년 100여 명이
[ 신경북일보 ] 포항시청소년재단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6일, 포항과 예천 지역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하는 청소년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포항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 간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포항시북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회식을 열고 일정 안내와 안전교육을 받은 뒤, 지역 내 여러 기관과 시설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북구청소년문화의집 라운딩, 로봇융합연구원 전시 관람, 스페이스워크 체험 등을 함께하며 과학기술, 문화, 지역 탐방 등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했다. 참가한 한 청소년은 “포항과 예천 친구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고, 다양한 체험으로 시야가 넓어졌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번 교류활동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간 청소년 교류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류활동이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친구가 되고, 함께 성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