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10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공사 현장에서 지역 전문건설업체와 상생 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을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포항시운영위원회를 비롯해 시공사, 감리단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 건립 현황 공유 ▲지역업체 기술력 강화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는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률 제고와 공정한 참여 기회 보장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입찰 기회 확대, 기술지원 및 자문 제공, 제도적 지원 강화 등 실질적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지역 건설업체와의 상생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대표적 성공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지역 건설업체와 소통으로 상생의 해법을 모색하고, 지역경제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최한 ‘2025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전국 지자체 및 광역·기초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2024년 자살예방사업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했다.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자살예방사업을 발굴·확산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에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돈(Money)워리 비해피’ 경제위기군 자살예방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돈(Money)워리 비해피’ 사업은 자살 사망자의 높은 경제적 스트레스 경험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자살률 증가에 주목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금융·신용·고용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제적 취약계층과 경제 문제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경제적 문제가 자살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 개입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로 은둔·고립청년 협의체 운영 등 협력체계 구축, 맞춤형 상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이달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30일 간 ‘포항마켓 추석맞이 할인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오색미, 사과, 오징어 등 신선한 지역 농수산물을 비롯해 고추장, 제과·제빵류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행사 기간에는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신규 회원 가입자에게는 즉시 사용 가능한 8,000원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특히, 기획전 종료 후에도 구매 혜택이 이어진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400명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해 행사 종료 이후에도 포항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에게는 풍성한 명절 장바구니 마련의 기회,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추석맞이 할인기획전은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혜택을, 생산자에게는 판매 촉진과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 신경북일보 ] 울릉군은 지난 8일, 9일 양일간 읍‧면 회의실에서‘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찾아가는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의 제안 ˑ 심사 ․ 선정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이다. 울릉군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과 함께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고민하고 결정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약 100여건의 사업들이 건의되었으며,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생활환경 개선 사업 △도로ˑ하천 정비 사업 △위험지구 보강 사업 등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주민들의 행정 참여 의식이 향상되고 군정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수성구의회 정대현 의원(범어1·4동, 황금1·2동)은 9월 9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여가시설 확충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2025년 7월 기준 수성구 청소년 인구는 7만 2,988명으로 전체의 17.8%를 차지하지만, 상시 이용 가능한 시설은 시지동 청소년문화의집 한 곳뿐이라 범어·황금·만촌·지산·범물 등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은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과도한 학업 경쟁과 스트레스로 인한 청소년 우울증 및 자살 문제를 언급하며, 청소년들이 학업 외에도 다양한 적성과 꿈을 탐색할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행정복지센터 후적지를 활용한 청소년문화의집 추가 건립, 행정복지센터 내 스터디카페 조성, 용도 폐지된 치안센터를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재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끝으로 “청소년은 수성구의 미래세대인 만큼, 지역사회와 행정이 협력해 여가시설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학업과 여가의 균형을 보장하고 바람직한 사회인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0일 관내 식당에서 13개 읍·면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위원, 보건진료소장, 보건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는 보건진료소 운영지원과 주민 건강증진사업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보건진료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기문 시장은 평소 보건진료소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상곤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과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주민 체감형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진료소는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가장 가까운 1차 의료기관 역할을 담당하면서 예쁜치매쉼터,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 건강증진실 운영 등을 통해 지역민을 위한 건강 쉼터이자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 대곡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9월 8일 대곡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포도축제 홍보, 김천-서울 간 고속버스 운행 안내 및 2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지급계획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공지 사항을 전달한 후, 9월 중 추진 예정인 직지천 인근 연도변 환정정비 활동과 관련해 일정 및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 이도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박명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지난 9월 6일 열린 새마을 환경 페스타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모든 회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진행될 포도축제 지원과 연도변 제초작업 등 다양한 행사에도 지금처럼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의 단합된 모습이 대곡동 발전의 든든한 원동력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강진규 대곡동장은 “무더운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환경정화와 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회원 여러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도 주민과 학생의 예산 제안을 심의하기 위해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교육청 예산편성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편성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기구로, 공모위원, 학교운영위원, 교육 및 재정분야 전문가 등 외부 위촉위원 26명을 포함한 전체 30명으로 구성·운영된다.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6월 5일부터 7월 11일까지 실시한 ‘2026년 주민참여예산 편성 설문조사 및 공모’결과, ▲시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137명이 참여해 내년도 교육청 예산편성과 관련된 총 170건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 사업은 ▲학부모대상 강의 지원, ▲예술교육 활성화, ▲해외 학교 탐방 및 교류 기회 지원, ▲진로교육 확대, ▲노후 화장실 현대화 사업, ▲학생 안전교육 강화 등이다. 위원회는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인성함양, 학습역량, 복지·안전·행정의 산하 3개 분과위원회를 통해 제안된 안건에 대해 효과성, 파급력, 적합성 등의 사전 검토를 마쳤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2025~2034년)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26년 만료됨에 따라 2027년 이후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교통환경과 시군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기존 계속사업 17개소와 신규사업 98개소를 정비 대상으로 했다. 도로구조개선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용역을 수립했으며, 각종 첨단 센서와 계측장치가 장착된 교통안전 점검 차량(TSCV:Traffic Safety Checking Vehicle)을 이용해 도로별 기하구조 현황 조사 등 위험도 평가를 통한 중장기계획의 투자우선순위 선정했다. 위험도로 투자우선순위 선정 방법은 지방 관리 도로를 대상으로 기존 중앙부처 유사 사업 평가 기준과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해 평가 방법이 최종 결정됐으며, 주요 평가 배점은 도로별 ▲교통사고특성 30점 ▲기하구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와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한 ‘2025 세계지식포럼 with APEC 경북’ 1일 차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세계지식포럼 주제별 발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의 경주 개최를 기념해, ‘APEC 특별 세션’으로 전 회차가 구성됐다. APEC 회원경제체인 캐나다 前 국가지도자와의 대담, 세계적인 석학들의 국제정치관계와 국가경제성장에 대한 논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은 통찰을 엿볼수 있는 기회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쥐스탱 트뤼도(Justin Pierre James Trudeau) 캐나다 前 총리의 대담으로 시작된 포럼의 열기는 국제관계와 국가성장으로 이어졌다. 국제정치관계 분야에서 존 미어샤이머(John Mearsheimer)와 로빈 니블릿(Robin Niblett)의 대담은 현실주의와 다자 협력의 관점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질서 재편과 협력의 방향을 제시했다. 국가경제성장 분야에서는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세계적 석학들이 출동하여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제러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와 제임스 로빈슨(James 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