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치안고객‧체감안전도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1위 전남경찰청은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2025년 치안고객만족도 및 체감안전도 조사 결과 2개 분야 모두 역대 최고점으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중 1위를 달성했다. 치안고객만족도는 112신고 출동, 교통‧유실물 민원 등 치안 서비스를 경험한 주민 대상 설문조사로 평가하며 전남경찰청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체감안전도는 지역의 범죄·교통사고 안전도 및 기초 법질서 준수도 등 경찰 활동에 대한 인식을 측정한 조사로 전남경찰청은 2024년 2위에서 1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특히, 112치안종합상황실 고도화 사업을 통한 컨트롤타워 구축, 신속한 출동 및 정확한 현장 조치 강조로 112신고 분야에서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고, 고객만족 컨설팅 및 현장간담회를 개최하면서 민원 처리에 대한 주민 의견을 분석하고 개선함으로써 민원 분야에서도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전라남도경찰청은 ‘치안고객만족도와 체감안전도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도민들께서 전남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이라고 신뢰하고 전남경찰의 치안 서비스에
[ 신경북일보 ] 문경시의회는 12월 18일 정부세종청사 법제처에서 열린 ‘2025년도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정부’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법제처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법제처는 자치법규의 품질 향상과 지방자치단체의 법제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우수 조례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번에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에서 제·개정된 24,371개의 조례를 대상으로 법제처 심사, 지자체 공무원 투표, 전문가 심사, 국민투표 등 약 2개월간 여러 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7개의 우수 조례를 선정했다. 문경시의회는 진후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가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조례는 주민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에 입원할 경우, 기존에 환자가 전액 부담하던 간병비를 건강보험 적용 대상으로 포함시켜 환자 부담률을 20%로 낮춘 전국 최초의 제도로, 입원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완화했다. 현재 문경제일병원에서 해당 서비스가 시행 중이
[ 신경북일보 ] 문경교육지원청과 문경시청은 12월 18일 오후 3시 문경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문경미래교육지구 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 추진한 문경미래교육지구 사업의 결과를 보고하고, 마을학교 대표로부터 마을학교 운영 사례를 청취했다. 문경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이 긴밀히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문경시와 문경교육지원청이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3년부터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2025년 문경미래교육지구는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문경형 교육 거버넌스 구축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율적 미래교육과정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모두를 위한 따뜻한 교육 기회 제공을 핵심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진선 교육장은 “미래교육지구 2차 운영위원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더욱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
[ 신경북일보 ]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팀이 지역 유도 꿈나무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포항시청 유도팀은 18일 양학초등학교에서 유도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코칭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양학초등학교 유도부 학생 15명과 박충열 교장을 비롯한 유도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항시청 유도팀 선수 13명이 직접 참여해 유도 시범과 맞춤형 기술 지도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실전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기본기 점검부터 기술 응용, 경기 운영 노하우까지 단계별로 지도하며 학생 눈높이에 맞춘 코칭을 펼쳤다. 학생들은 전국 최정상급 선수들의 생생한 지도에 높은 집중력을 보였고, 훈련 현장에는 진지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재능기부는 실업 유도팀과 학교 운동부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유도 유망주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와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과 지도자들로부터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지도였다”는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국 최강 포항시청 유도팀 선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APEC AI 이니셔티브 채택에 발맞춰 ‘아시아·태평양 AI센터(이하 아·태 AI센터)’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박수진 포스텍 연구처장, 전재형 아태이론물리센터 사무총장, 박재훈 막스플랑크연구소장 등 산·학·연 관계자와 이원미 삼성SDS 그룹장, 이영은 아마존 이사, 윤성욱 KT 상무 등 국내외 ICT·클라우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태 AI센터 유치 추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APEC 정상회의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AI 이니셔티브’가 채택됨에 따라, 회원국 간 공동 AI 허브 역할을 수행할 센터를 포항에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항시는 사전에 마련한 운영 모델(안)을 토대로 아·태 AI센터 유치의 당위성과 포항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설명했다. 특히 지역의 풍부한 연구·산업 인프라를 연계한 구체적인 유치 전략을 발표하며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발표에서는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와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 포스텍·한동대 등으로 대표되는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인프라와 연구 인재,
[ 신경북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와 국세청은 12월 18일 서울지방국세청(서울 종로구)에서 AI 중소·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중기부가 AI 전용 지원사업에 세정지원 사항을 명시하고 세정지원 대상 AI 중소·스타트업의 명단을 국세청에 제공하면 국세청은 해당 기업에 대한 세무검증 최소화, 연구개발(R&D)세액공제 사전심사 지원, 납부기한 연장 등 유동성 지원, 세무쟁점 상담 등을 통해 AI 중소기업의 압축 성장을 지원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두 부처는 AI 중소·스타트업의 AI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AI 모델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R&D 및 사업화, AI 기술 적용을 통한 생산성 및 품질향상, 기업경영 효율화 등을 지원한다. 국세청은 세금신고와 검증, 세금과 연계된 자금 유동성 등 기업이 현실적으로 당면하게 되는 어려움을 세정측면에서 적극 지원함으로써, AI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등 핵심업무에 집중하여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금번
[ 신경북일보 ]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12월 17일 오후,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와 인력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력양성사업 관련 공동연구 ▲임직원의 공동 기술세미나 ▲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의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한다. 협약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실무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지역 의료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헌태)는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서 개발된 제품의 사업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학장 배한조)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직업 능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성립한 국책특수대학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실무적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의료산업계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안성시는 18일 열린 제235회 안성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보류 결정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안성시의회는 17일, 제235회 2차 정례회 제1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일반·특별회계 예산안을 모두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본회의에 참석한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총 1조 2,840억 원 규모로, 시민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의 삶을 지탱하기 위해 편성된 예산”이라며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전 부서가 수차례 회의와 논의를 거쳐 어느 때보다 정성을 들여 마련한 예산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이 직접 주재한 예산 회의도 수차례에 이른다”며 “이처럼 많은 공직자와 시민의 수고, 지역의 미래에 대한 염원이 담긴 예산안이 명확한 사유 없이 보류된 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예산안 보류 결정에 영향을 미친 사안을 확인한 결과, 일부 부서에서 요청한 사항은 증액 요구가 아닌 사업 규모와 향후 소요 예산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빚어
[ 신경북일보 ]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약 비산 등으로 인한 피해 분쟁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다른 사람이나 기업·기관이 살포한 농약 등으로 인해 자신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경우, 방제업자가 안전사용기준을 위반하거나 미등록 농약 사용으로 농작물이 오염된 경우,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농약 등을 사용했음에도 자신의 농작물에 해(害)가 있는 경우에 신청인이 소재한 농관원에 상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농관원은 농약피해분쟁조정의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피신청인의 동의 없이도 분쟁조정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신청서류와 절차 등도 간소화했다. 이로 인해 운영 첫해 27건이었던 상담 신청이 올해는 68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내년에는 전문가 자문단을 더욱 폭넓게 구성하고 사전신청 단계부터 전문위원의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관원 김상경 원장은 “농약 비산 등에 따른 농작물 피해 분쟁으로 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 전문가의 신속한 조
[ 신경북일보 ] 인천 서구보건소는 지난 17일 강범석 서구청장이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 ‘일일 명예 병원장’으로 위촉되어 외래병동과 입원병동을 순회하며 환자들을 위로하고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의 ‘일일 명예 병원장’ 활동은 지역 내 핵심 의료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병원 주요 진료 공간을 둘러보며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고, 진료·입원 과정에서의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을 경청했다. 또한, 의료진과 병원 직원들을 만나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국제성모병원은 서구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의료 거점”이라고 말하며 “오늘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구 차원에서도 지역의료 환경 개선과 공공의료 협력 강화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보건소는 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