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11월 한 달간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 이번 기간 동안 대구소방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구, 시민과 함께 만드는 불조심 환경’을 목표로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도심 곳곳에는 화재 예방을 알리는 현수막과 홍보판이 설치된다. 아양육교와 동북육교에는 대형 현판이 걸리고, 관공서와 다중이용시설 등 140여 곳에는 현수막이 내걸려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청 공모전 수상작 포스터를 역사와 터미널 등 시민이 자주 찾는 장소에 게시해 불조심 메시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iM뱅크와 협업해 진행 중인 ‘청소년 안전 숏폼 공모전’은 화재예방, 생활안전, 응급처치 등 5개 주제로 11월 7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우수작은 대구소방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과 ‘한국119청소년단 초등부 안전캠프’(11월 1일, 시민안전테마파크) 등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닝보시에서 양용(杨勇)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11월 3일(월) 대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1999년 섬유·패션산업이 활발하던 시기, 동일한 산업 기반을 가진 닝보시와 교류를 시작했다. 양 도시는 초기 산업 협력을 기반으로 상호 신뢰를 쌓으며 우호 관계를 다졌고, 이후 의료·문화·예술·청소년·스포츠·국제행사 등으로 교류의 폭을 넓히며 실질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 우호협력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관계를 격상했다. 최근 10여 년간 여러 사정으로 고위급 교류가 잠시 중단됐으나, 이번 닝보시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와 닝보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통산업 협력을 넘어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양용 부시장이 공항 이전, 교통 건설 및 운송, 의료보장 등 핵심 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만큼, 대구시는 이 분야를 중심으로 닝보시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
[ 신경북일보 ]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를 찾은 여러 인사가 불국사 등 여러 역사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번 APEC 정상회의 특별기조연설을 위해 방문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비롯해 다이애나 폭스 카니 캐나다 총리 배우자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경북도가 마련한 관광프로그램을 이용해 문화외교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30일 불국사와 경주민속공예촌, 경주엑스포 K-Tech 전시관과 K-뷰티 파빌리온을 방문해 경주의 역사 문화,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상을 둘러보았다. 특히 총재는 불국사 대웅전에서 석가탑과 다보탑의 조화로운 배치와 불국사의 오래된 역사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캐나다 총리 배우자인 다이애나 폭스 카니 여사는 30일 야간에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를 방문했다. 대릉원과 첨성대에서 진행 중인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돌아보며 천 년 이상 자리를 지킨 문화유산과 미디어아트의 조화에 큰 흥미를 보였다. 또, 31일에는 소산 박대성 화백 등 한국 대표 작가 4인의 작품전 ‘신라한향’이 열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을 방문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1일 영천시신활력사업추진단이 주최한 반려문화 체험행사 ‘영천에서 함께하개’가 지역 내·외 반려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반려동물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공익형 로컬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영천의 반려문화 기반 조성과 더불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서는 ▲반려견 전문 훈련 특강 ▲반려견 무료 건강 상담 ▲반려견 초상화 그리기 ▲반려견 피트니스 체험 ▲반려견 동반 가족사진 촬영 ▲독댄스 공연 ▲버스킹 공연 등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타 지역 반려인들의 방문도 이어져 영천의 브랜드 가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영천에서 함께하개’는 오는 8일과 15일에도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며, 다채로운 체험과 참여형 이벤트로 시민과 반려인을 맞이할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 고산3동은 지난 2일 고산구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제7회 고산3동 고인돌 문화축제’가 주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산3동 고인돌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10개 협력단체가 후원했으며, 고인돌과 고산의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7개 체험관과 주민 참여형 공연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마루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수성구 홍보대사 박규리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현장 접수로 진행된 장기자랑에는 12개 팀이 참여해 끼와 열정을 뽐냈다. 또한 고산 지역의 고인돌을 주제로 한 문화유산 전시 공간은 고산의 풍부한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참여한 어린이 그림 전시회도 눈길을 끌었다. 종이팩 지갑 만들기, 양말목 꽃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는 어린이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졌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체험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한 방문객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 신경북일보 ] 대구 남구보건소는 최근 청년층 사이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신종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올바른 금연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남구보건소는 10월 한 달 동안 대명2동과 봉덕2동 새마을부녀회로 구성된 금연정책 주민홍보단인 ‘우리마을누비단’과 함께 대구교육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등 관내 대학교에서 신종담배 유해성 인식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담배 관련 퀴즈 ▲룰렛돌리기 게임 ▲릴레이 메시지 작성 등 참여형·체험형 방식으로 운영되어 청년층이 신종담배의 위험성과 중독성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관내 대학교 캠퍼스 및 흡연부스 등에 신종담배 유해성 홍보 및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안내 포스터를 부착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해당 포스터는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종담배 인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된 맞춤형 홍보물로 신종담배의 오해와 진실을 3컷 만화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안내 내용을 함께 담아 금연 지원 경로를 자연스럽게 안내했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신종담배는 덜 해롭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3일 초·중등 교감 70명을 대상으로 사유원(군위군 부계면)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초·중등 교장 43명을 대상으로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서 ‘2025 춘하추동 환경교육 관리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학교 관리자(교장·교감)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감수성을 높이고, 학교현장에서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리자들이 직접 체험과 탐사를 통해 학교 환경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23일에 진행된 ‘춘하추동 환경교육 관리자(추) 직무연수’는 ‘수목원 식생 탐사를 통한 환경교육 방안’을 주제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지역 식생 관찰 및 이해, ▲생태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환경교육 체험 및 학교 적용 방안 토의 등의 활동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사유원 내 수목원을 탐방하며 생태전환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 ‘춘하추동 환경교육 관리자(동) 직무연수’는 ‘친환경 에너지 및 해양 생태계 보전 환경교육 방안’을 주제로 운영됐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지난 11월 1일,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부항댐 산내들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9회 김천부항댐 전국가족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시민과 가족 단위 참가자 등 많은 방문객이 참여하여, 부항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걷기 코스는 5km, 10km 호반길 코스와 키즈코스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걸음을 즐기며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행사장에서는 ‘행복콘서트’를 비롯한 시민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으며, ‘오삼이 캐릭터 잡기’와 ‘쓰담쓰담 챌린지’, ‘걸음 수 그룹 대항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운영된 키즈존과 전통 놀이 체험 프로그램, 버블쇼와 벌룬쇼 등 특별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건강과 활력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류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관내 고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 근절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총 4회, 한일여고와 김천중앙고에서 진행됐으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마약의 종류와 유해성 ▲중독의 위험성 ▲신종 마약의 유통 실태 ▲청소년 대상 유혹 수법 및 유혹에 대한 대처법 등을 중심으로 다뤘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는 영상 자료와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보다 실감 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상생활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마약 유혹 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응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배우며, 스스로 ‘NO 마약’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임 보건행정과장은 “마약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체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해 마약 없는 안전한 김천시를 만들어가겠다.”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가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남구 중앙대로22길 26)에 건립한 ‘대구도서관’이 열흘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11월 5일 정식 개관한다. 대구도서관 건립은 오랜 세월 미군부대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단절됐던 도시 공간을 연결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상징적인 사업이다. 개관식은 5일 오후 2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청장,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연계 행사로는 대구도서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전시 ‘대구 기록의 100년’이 열리고, ‘종의 기원’, ‘영원한 천국’의 정유정 작가 초청 강연이 마련된다. 대구도서관은 연면적 15,07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대구학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인문예술자료실 ▲청소년공간 ‘틴구’ 등 6개의 자료실과 ▲공동보존서고 ▲야외정원 ‘책뜨락’ 등을 갖추고 있다. 1층 어린이자료실은 ‘책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는 공간’을 주제로 낮은 서가와 놀이·블록·그림 특화 공간, AR(증강현실)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권위 있는 어린이도서 수상작과 팝업북·헝겊북·빅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