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이 8일 경기도교육청 및 경기도경제교육연구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경제·금융 교육 활성화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용욱 의원은 “학생들은 이미 용돈 관리와 온라인 결제, 주식 투자 등 다양한 금융 환경에 노출돼 있지만, 정작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기회는 부족하다”라며, “실제로 미성년자가 보유한 주식 계좌는 최근 3년 사이 3.7배나 급증했음에도 공교육은 이러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초·중·고 학생 경제이해력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초등학생의 경제이해력 평균 점수는 61.5점, 중학생은 51.9점, 고등학생은 51.7점으로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고, 교사의 60~70%가 ‘경제교육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해 공교육이 학생들의 금융 역량 강화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 주요국은 이미 금융 과목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실전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금융교육은 여
[ 신경북일보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은 8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대집행부질문에서 김동연 지사를 상대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운영 문제를 지적하며, 청년·서민·농가를 위한 실질적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김근용 의원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과 관련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공급면적과 초기부담금 수준이 제도의 취지와 달리 현실과 큰 괴리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도민 94%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확대를 원한다고 하지만, 실제 설문에 참여한 800명이 제도를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의문”이라며 “도에서 추진하는 주택의 전용면적은 60㎡ 이하인데, 도민들은 60~85㎡ 이상을 요구하고 있었고, 초기부담금 역시 도에서 정한 1억 5,800만 원과 달리 도민들은 약 6천만 원이 적정하다고 답했다”고 설명하고 “경기도가 무주택 청년과 서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실제로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에서 제도가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운영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김 의원은 “
[ 신경북일보 ] 부천시의회 윤단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은 3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부천시의 출산·육아 지원 정책과 문화사업의 방향성 부족을 지적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단비 의원은 부천시 출산장려금이 넷째 자녀부터 지급되는 정책에 대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비판하며 “부천시는 넷째까지 낳아야 출산장려금 800만 원을 지급하는데, 이는 오히려 출산을 포기하게 만드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현재 각 지자체의 출산장려금은 시군마다 재량으로 기준과 내용이 다르다. 부천시는 넷째 자녀 출산부터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윤 의원은 다자녀 지원 정책에 대해 “부천시가 사업마다 다자녀 기준을 제각기 다르게 적용해 시민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다자녀 아이돌봄 서비스가 예산 부족으로 조기 종료된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수요 예측이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이 사전에 대비하지 못한 실패”라며, 예산을 무리하게 증액하지 않고도 정책 구조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 신경북일보 ] 김포시의회가 9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는 9월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하며, 15일부터 18일까지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가 이어진다. 회기 마지막 날인 9월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6건을 포함해 총 18건의 조례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기타 안건 7건이 심의된다. 또한, 민생경제 회복과 복지,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두고 김포시에서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도 집중 심사 대상이다. 특히 김포시가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1조 9,133억 원 규모로, 제2회 추경 대비 1,775억 원(10.23%)이 증가했다. 시는 민생 소비 촉진, 취약계층 지원, 시민 체감 인프라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김종혁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조례안과 예산안이 다수 포함된
[ 신경북일보 ]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원(국민의힘, 퇴촌·남종·남한산성·송정·탄벌동)은 9월 9일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개장 1주년을 맞은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의 운영 성과를 소개하며,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만든 성과임을 강조했다. 자연채 푸드팜센터는 2023년 7월 개장 이후 첫해 12억 원, 올해 8월 기준 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 의원은 특히 “월요일 정상 운영으로 주 7일 개장체계를 갖추면서 방문객 수가 증가했고, 이는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편익으로 이어졌다”며 “일부 출하 농가는 월 5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며 ‘월급 받는 농부’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푸드팜센터는 출하 전 잔류농약·중금속 검사를 의무화하고, 정기적인 농가 교육과 생산지 점검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농가레스토랑, 쿠킹클래스 운영 등 직매장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 소통과 유대감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소비자 회원 수 1,900명, 온라인 밴드 가입자 2,000명을 돌파하는 등 로컬푸드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광주시 관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품목은
[ 신경북일보 ] 파주시 광탄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광탄면 주민자치센터에서 ‘2025년 광탄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광탄면 기관·단체장, 주민자치위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자치 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표를 통해 내년도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주민자치회는 총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마을별 투표와 지역 농협, 마트 등에서 현장 투표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전체 921명이 투표에 내년도 의제사업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내년 광탄면 마을계획 제안사업 3개 중 ▲행복동행! 찾아가는 문화, 복지 나눔터 ▲내 나이가 어때서 ▲의마총 문화유산 홍보 및 체험 등 3개 사업이 찬반투표 결과 최종 선정됐다. 신영진 주민자치회장은 “광탄면 주민총회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부지런히 발로 뛰며 우리 광탄면에 꼭 필요한 안건을 발굴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
[ 신경북일보 ] 평택시는 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교육지원청, 지역 내 18개교 초‧중‧고등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윤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내 초‧중‧고교 18개 학교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체육관, 운동장 등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개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각 학교는 교육활동과 시설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체육관, 운동장 등의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학교시설 개방과 관련된 어려움과 부담이 있음에도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협력해 주시는 교육장님을 비롯한 교장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면서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가 성장하면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인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누구나 학교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윤기 교육장
[ 신경북일보 ] 구미의 맛과 향이 지난 9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을 가득 채웠다. 구미시는 이날 ‘구미 로컬푸드 국회 판촉전’을 열어 국회의원과 수도권 주요 인사들에게 지역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2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무대였다. 행사장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구·경북 지역 의원, 재경향우회장과 향우회원 등이 참석하여 구미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으며, △구미칠곡축협·구미한우협회직판장(한우) △구미시농협쌀조공법인(쌀) △샘물영농조합법인(구미밀가리) △구미로컬푸드직매장(농산물) 등이 참여해 한우·쌀·밀가리·멜론 등 10여 종의 대표 농축산물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할인 판매가 이뤄져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구미한우는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돼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밀가리와 구미쌀, 구미 멜론 역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며 수도권 판로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구미시는 이번 판촉전이 지역 농업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농
[ 신경북일보 ] 전라남도 담양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은 9일 순창군 영상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상생발전과 우호교류 강화를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 지자체는 행정, 관광, 문화, 예술 등 지역사회 전반에서 능동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교류 활성화를 통해 미래 발전을 다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오랜 시간 구곡순담 장수도시로 협력해 온 순창군과 자매결연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도시가 손을 잡은 이번 결연이 한국마사회 경마공원 공동유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통 산업의 메카인 우리 순창군과 친환경 관광휴양을 하는 담양군이 손을 맞잡은 만큼, 서로의 장점을 나누며 함께 발전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자매결연‧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자치단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 유료 관광지의 입장료 면제를 추진할 예정이며, 교류 지자체 지역 주민에게 실효성 있는 혜택이 부여될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9일 도내 학교 10곳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및 원문정보공개율 제고를 위한 현장 방문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 컨설팅은 체계적인 원문정보 관리와 선제적 정보공개를 통하여 원문정보공개율을 높이고 투명한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서 실시했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정보공개포털을 통한 효율적 원문공개 처리 방법 △원문정보 비공개 사유의 적정성 검토 △개인정보 비식별화 처리 △수기결재 비전자문서의 등록 방법 △원문정보공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당부 등이다. 특히,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컨설팅은 단순히 지적 위주의 점검이 아니라 학교 현장의 정보공개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원문정보 공개 처리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더불어, 비공개 사유 적용 시 모호하거나 혼동할 수 있는 부분을 명확히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생산 문서의 투명한 공개 원칙을 공유했으며, 공개 가능한 정보들이 누락 없이 원문으로 공개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여 학교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율을 높이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