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과 전라남도 담양군이 9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상생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정철원 담양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민간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인적·물적 교류뿐만 아니라 행정, 문화, 교육,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약속했다. 특히, 양측은 한국마사회 경마공원 공동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연대를 강조하며, 공동 관심사에 대한 구체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실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 도시는 2003년부터 구곡순담 장수벨트협의회 운영을 통한 공동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으며, 민선 8기에는 순창발효관광재단과 담양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23년에는 담양호 저수량 확대를 위해 순창군 구림면 도수터널의 차수벽을 철거해 가뭄 극복 지역상생을 위한 용수공급 협력사업도 추진
[ 신경북일보 ] 충북 괴산군의회 송영순 의원은 9월 9일 제344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친환경 현수막 사용 촉진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국 폐현수막 발생량은 5,408톤에 달하며, 이 중 67%가 소각·매립되고 재활용 비율은 33%에 불과하다. 현수막은 합성섬유와 잉크로 제작돼 소각 시 온실가스와 유해물질을, 매립 시 장기간 토양오염을 유발하는 등 환경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다. 송 의원은 “유기농과 청정 자연을 지향하는 괴산군이 친환경 현수막 정책을 선도해야 한다”며 ▲ 공공 현수막부터 친환경 소재를 우선 적용하고, 민간 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 수립 ▲ 현수막 수거·재활용 비율 등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 민간 기업·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재활용 사례 발굴 및 지원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작은 현수막 한 장의 변화가 괴산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청정 괴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행정·지역사회·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구조를
[ 신경북일보 ]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조준모)가 9일 운주면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 ‘완주로 퍼지는 문화 한 상 행사’를 열어 지역 어르신과 주민 200여 명이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선재, 홍성희)가 협력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공연과 음식 나눔으로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하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서는 흥겨운 퓨전 국악팀의 ‘국악 한마당’과 합창 공연 ‘우리 완주가 최고’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이 끝난 뒤에는 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정성껏 준비한 비빔밥과 간식이 제공돼 참석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이어갔다. 조준모 센터장은 “문화 향유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어르신들께 즐거운 공연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완주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재 공동위원장은 “
[ 신경북일보 ] 복기왕 의원이 아산 민생현장을 '릴레이 방문'하고 주민 숙원 해결에 나섰다. 5일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국도39호선 아산 신창면 읍내리지내 교차로 설치공사 현장 ▲순천향대삼거리 교차로 개선공사 현장 간담회 ▲서부내륙고속도로 민원 간담회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복기왕 의원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전재이 예산국토관리사무소장, 국토교통부 이윤우 도로시설안전과장, 충남도‧아산시의회 의원, 아산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실질적인 논의를 나누었다. 복 의원은 국도39호선 아산 읍내리지내 교차로 설치공사 현장에서는 교차로 설치공사로 인한 소음과 진동 및 방역 문제로부터 인근 계사 피해 최소화에 대한 주민 민원을 직접 듣고,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방역용 방음벽 추가 설치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진 순천향대삼거리 교차로 현장 간담회에서, 복 의원은 차량 이동이 많고 교통체증이 많아 주민불편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아산경찰서와 국토부의 신속한 협의를 당부했고, 현장에 참석한 국토부 관계자는 경찰
[ 신경북일보 ]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개정안(대통령령)을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 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첫째,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이 추가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이 가능했으나, 공공 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가 확대되면서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 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이 개선돼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셋째, 정부 주요 직위
[ 신경북일보 ] 우리 정부대표단은 9월 8일~9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퀀텀개발그룹(Quantum Development Group, QDG) 제4차 회의에 참석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총 13개국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했다. 퀀텀개발그룹은 참여국간 퀀텀정보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태계 조성과 기술 보호를 위해 2024년 7월 출범한 국제 협의체로, 동 협의체에서는 4개 분야별 (투자, 공급망, 산업전망, 기술보호) 실질 협력 확대를 논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투자 분야 공동 선도국으로서 민간 투자 촉진과 퀀텀 투자 여건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3월 호주에서 열린 제3차 회의에 이어 6개월 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는 일본 외무성 아카호리 다케시 외무심의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회원국들은 퀀텀(양자) 기술이 사회 전반에 가져올 중대한 변화의 가능성과 경제안보 및 국가안보에 미칠 광범위한 영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아울러, 퀀텀 기술 발전 과정에서 각국이 보유한 강점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퀀텀 생태계를
[ 신경북일보 ]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은 9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대산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충남의 신산업 대안 필요성’과 ‘농어촌 식품사막 문제 해결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위기상황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결국 지난 8월 정부가 나서 국내 NCC(나프타분해시설)의 25%를 감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자율구조조정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연희 의원은 “지난 34년간 서산경제의 한 축이었던 대산석유화학단지 위축으로 향후 서산은 물론 충남 경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며 “8월 28일 서산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2년간 정부 지원을 받게 됐지만 이는 일시적인 대책일 뿐으로, 근본적인 산업구조 전환이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이 의원은 “R&D가 석유화학산업 미래의 핵심”이라며 “우리 대산단지에도 첨단화학 융복합 연구를 위한 R&D 전문연구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사업 내 서산 산업단지 조성,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구축
[ 신경북일보 ]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9일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폭염에 따른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과 양산 쓰기 운동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충남도가 도비를 확보해 농업인의 건강 보호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기상청과 충남도 집계에 따르면, 2025년 7월 23일까지 도내 온열질환자는 누적 91명으로, 이 중 60% 이상이 논밭과 실외 작업장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6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단순히 더위가 아니라 뇌 기능 손상과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대한 건강 위험으로, 적시 응급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망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방 의원은 특히 예산 편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방 의원은 “현재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관련 예산은 총 1억 1400만 원이며, 국비 5700만 원, 시군비 5700만 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도비는 편성되어 있지 않다”며 “온열질환 고위험군인 농업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도 차원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방 의원은 “폭염은 명백한 재난이며, 농업인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9월 9일~ 10일 관내 초·중·고 14개교(분교포함) 및 영양도서관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모든 점검은 전문 점검업체에 의뢰하여 점검의 전문성과 정밀도를 한층 높여 진행하게 되며,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기숙사 등 불법촬영 범죄에 취약한 장소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점검 과정에서는 육안 탐지뿐만 아니라 첨단 탐지 장비를 활용해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진다. 점검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모든 점검은 불시에 운영하며, 교육 활동에 방해되지 않는 시간을 이용, 점검 안내판을 설치하여 사전 조처를 하고, 남·여 혼성 점검반이 점검 전 화장실 이용자 유무를 확인한 후 점검을 하게 된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이 서로를 신뢰하며 생활하는 공간”이라며,“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예방 활동돠 안전 점검을 강화하여 누구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 현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 신경북일보 ] 광주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풍향동, 두암1·2·3동, 문화동, 석곡동)이 제304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국가유공자와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공공시설 이용 시 실질적인 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을 추진했다. 조례안에는 ▲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대상 및 기준 ▲ 이용 방법 ▲ 위반 차량 조치 등이 담겨있다. 최기영 의원은 “국가와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 제공은 우리 사회의 책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5·18민주유공자분들이 공공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11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