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12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지역대학협력센터 강당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도시와 대학이 협력해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주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프로젝트 내 4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계 및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2일 오전 11시에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의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해당 사업은 대학생 멘토와 취약계층 청소년을 연계하는 ‘일반 분야’와 지역 기업 현직자와 대학생을 매칭하는 ‘특화 분야’로 나눠 운영되며, 올해 총 270명이 참여했다. 특히, 현직자 멘토링을 확대해 지역 우수기업 연계 프로그램과 취업캠프를 운영한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196명 중 18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지역대학 연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의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9개 대학에서 로컬크리에이터 관련 교과 및 비교과 과정을 운영했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6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12월 22일부터 접수한다. 농식품바우처는 지정된 가맹점에서 채소·과일 등 국산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내년부터는 1992년 이후 출생 청년이 포함된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식생활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지원금은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 원에서 최대 18만 7천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중복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보장시설 수급자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된다. 신규 신청은 12월 22일부터 가능하며, 농식품바우처 누리집, ARS,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년 이용자 중 자격을 유지하는 가구는 자동 신청되며, 2026년 1월 기존 사용카드에 충전된다. 바우처 사용 가능 매장은 12월 말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미래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와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충전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유공자 11명과 3개 기관을 선정해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한다. 이번 포상은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대구시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장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데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유공자는 총 11명과 3개 기관으로, ‘미래모빌리티 산업 발전’ 부문에는 6명과 3개 기관, 그리고 ‘환경친화적 자동차 및 충전인프라 구축’ 부문에는 5명이 포함됐다. 미래모빌리티 산업발전 개인 부문에서는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황준호 산학협력교수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한종호 팀장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이학주 팀장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경분원 구건우 센터장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박철우 팀장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홍동우 선임연구원이 명단에 올랐으며, 기관 부문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교통공사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선정됐다. 또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충전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12월 18일 ‘제49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상 1명, 본상 3명, 특별상 2명 등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2026년 2월 ‘대구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차준용(83, 남) 달성군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 부의장은 44년간 달성문화원장,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해 왔다. 특히, 달성복지재단 이사(무보수 명예직)로 활동하며 민·관 협력형 복지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제6·7대 달성문화원장 재임 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비슬산 참꽃문화제’ 등 전통문화 행사를 추진해 지역문화 계승 및 관광 자원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문별 본상 수상자로는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윤진기(78, 남) 화본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사회봉사 부문에 홍창식(68, 남) 레피오 대표, 선행·효행 부문에 김향옥(65, 여) 동부여성문화회관 자원활동센터 회장이 선정됐다. 윤진기 대표이사는 폐교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엄마아빠어렸을적에’를 조성해 연간 약
[ 신경북일보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연말연시를 앞둔 12월 19일 밤, 레드로드 일대를 찾아 연말 다중인파 안전관리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레드로드 R4에 설치된 현장 상황판을 통해 인파 관리 현황을 살폈다. 상황판에는 오후 7시와 8시 기준 홍대 관광특구 일대 인파 추계와 함께, 구청·경찰·소방·안전관리 인력의 근무 현황이 정리돼 있어 박 구청장은 이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일대와 클럽거리, 레드로드 R2~R5 구간 등 인파가 집중되는 지역을 차례로 돌며 보행 흐름과 체류 인원 밀집도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현장에서 보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광고물과 적치물, 무질서하게 방치된 전동 킥보드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정비 조치를 지시했다. 한편 인파가 몰리는 구간에서 안내 방송과 현장 안내 문구가 적시에 전달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며, 혼잡 상황 발생 시 보행자 이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아울러 CCTV 관제 화면을 통해 현장 상황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경
[ 신경북일보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올해 마지막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에서 주민들과 세종시 비전을 나누고 소통행정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19일과 20일 반곡동에서 21번째 주민소통행사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을 열었다. 올해 진행된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은 최 시장과 주민들이 생활과 밀접한 현장의 문제부터 시정 전반에 걸친 사안까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올해 1박2일을 통한 대표 성과는 장군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금벽정 복원 설치 위치 변경을 수용해 금강과 창벽의 절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도록 금벽정 복원 사업을 완료한 것이다. 또 부강면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430번 버스 5대를 전면 교체하는 등 현장의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됐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마지막 1박2일 행사에서 집현동 행복누림터 공사 현장을 먼저 점검하고 개청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수루배마을1단지 카페에서 열린 주민 50여 명과의 대화에서는 반곡중 맞은편 저류지 인근
[ 신경북일보 ]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일, 복합커뮤티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는 올해 주요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도의 사업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자리였다. 예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올 한해동안 가시박제거, 쌈지화분 조성, 쓰담달리기, 알뜰장터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2026년도에는 기존 사업 외에 폐타이어를 이용한 마을화단 만들기, 폐식용유를 활용한 친환경 비누만들기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총회는 경상북도의 ‘저출생극복 운동’에 동참하여 결혼, 출산, 육아에 부담을 주는 관행적 문화를 바꾸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다짐대회도 겸했다. 김재기 예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누구보다 먼저 탄소중립생활을 실천해 예천군을 전국 최고의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로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기후변화가 농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주농업 기후변화 대응 발전전략 포럼’이 지난 19일 경북 영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기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농업 전략과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전문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주요 발표로는 △신기후체제에 따른 저탄소 농업 활성화 방안(이길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장) △기후변화 대응 경북 아열대 작목 추진 현황 및 동향(구은영 경북농업기술원 디지털원예연구과 연구사) △영주지역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작물 육성 계획(김진호 지역정책발전연구원 원장)이 이어졌다. 포럼에는 지역 농업인과 기후변화 전문가, 농업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해 폭염·가뭄·집중호우 등 기후변화가 농작물 생산성과 농가 소득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기술적·정책적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원종건 경북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을 좌장으로, 농촌진흥청·경북농업기술원·한국농업기술진흥원·지역정책연구기관 관계자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19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운영하며, 전입신고 접수와 함께 영주시 인구정책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지방시대정책실과 휴천1동이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찾아가는 전입창구는 학업 등으로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 현장 접수, 전입지원 관련 제도 안내 등 보다 실속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2026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일정에 맞춰 시행됐다. 시는 지역소재 고등학교 입학을 위해 타 시·군·구에서 영주시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이전하고 주소를 유지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마다 기숙사비 또는 전·월세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중이다. 아울러, 타 시·군·구에서 영주시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이전한 후 6개월 이상 주소를 유지하고 있는 시민은 영주사랑상품권(30만 원)으로 지급되는 전입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홍성호 지방시대정책실장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전입창구 운영은 힉생과 학부모가 전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이라며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에 실질적
[ 신경북일보 ]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이 1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관영 도정의 에너지 정책 실패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현재 전북의 상황을 “송전탑은 꽂히는데 정작 도민과 기업은 전기를 쓰지 못하는 심각한 ‘에너지 모순’ 상태”라고 규정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위기를 키워온 것은 외부의 탓만이 아니라, 김관영 도정의 내부 준비 부족과 전략 부재가 큰 원인”이라며 도정의 ‘4대 에너지 실정(失政)’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안 위원장이 꼽은 4대 실정은 ▲한전 바라기 정책의 실패 ▲타 지자체 대비 무능한 행정 ▲불통 행정 ▲실익 없는 희생 방치다. 특히 안 위원장은 경쟁 지방정부인 전남도와 비교를 통해 도정의 무능함을 꼬집었다. 그는 “전남도는 도비를 들여 재생에너지 송전망인 ‘70kV(7만 볼트) 중규모 전력망’을 자체 개발하고 스스로 길을 뚫은 반면, 전북도는 ‘한전이 안 해준다’며 손을 놓고 있었다”며 “이는 여건의 차이가 아니라 의지의 차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도내